[월드컵] 음바페 앞에 징크스 없다…2G 연속 골→16강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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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도하(카타르), 월드컵특별취재팀 송경택 기자] 에이스로서의 진가를 아낌없이 뽐냈다.
프랑스는 2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덴마크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D조 2차전을 치렀다.
전반전 대등한 볼 점유율에도 덴마크보다 많은 슈팅을 시도. 매서운 기세로 골문을 공략했지만 좀처럼 뚫리지 않았다.
후반전 결실을 봤다. 최전방에 나선 킬리안 음바페(23, 파리 생제르맹)가 후반 16분 환상적인 컷백 움직임으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이내 덴마크에 코너킥 기회를 헌납. 안드레아스 크레스텐센에 헤더골을 허용했지만 다시 리드를 되찾아 왔다. 주인공은 역시 음바페. 후반 43분 크로스를 허벅지에 맞추며 팀에 승기를 안겼다.
이날 승리로 프랑스는 ‘디펜딩 챔피언’의 징크스도 이겨냈다. 2경기 만에 승점 6점을 선점하며 본선에 오른 32개의 국가들 중 가장 먼저 16강 대진표에 이름을 올렸다.
그 중심에는 음바페가 있었다. 직전 호주와 1차전에서도 골망을 흔들었던 음바페는 이날 경기에서도 멀티골을 기록. 이번 올림픽 2경기 동안 3골을 몰아치며 강력한 득점력을 뽐냈다.
월드컵에서만 벌써 6골째다. 지난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두 번째 월드컵에 출전하고 있는 그는 이날까지 대회 8경기 동안 6골을 기록했다.
최근 A매치로 확대해도 그의 활약은 돋보인다. A매치 12경기에서 14골을 기록. 단연 프랑스의 전방을 든든히 책임지고 있다.
대회 개막 이전부터 여러 어려움에 직면한 프랑스에게 음바페의 존재는 큰 위안이 됐다. 폴 포그바와 은골로 캉테 그리고 카림 벤제마 등까지.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이 좌절되면서 우려를 낳기도 했으나 당당히 우승국 징크스를 깨고 16강에 오를 수 있었다.
이로써 프랑스는 또 한 번 우승을 향한 여정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아르헨티나가 1차전에서 충격의 패배를 당하는 등 혼돈을 겪고 있는 C조의 16강 진출국과 맞붙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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