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메시 PK 막기 전부터 심리전... “내기하자고 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페널티킥 여부를 기다리면서도 빠르게 심리전을 준비했다. 보이치에흐 슈체스니(유벤투스)가 폴란드의 16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폴란드는 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아르헨티나에 0-2로 졌다.
1승 1무 1패를 기록한 폴란드(승점 4, 0)는 멕시코(승점 4, -1)와 동률을 이뤘다. 하지만 골득실에서 1골 앞서며 조 2위로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폴란드는 조 최강팀으로 꼽히는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최대한 버티려고 했다. 슈체스니의 선방 속에 0의 균형을 유지했다.
그러던 전반 중반 최대 위기가 닥쳤다. 전반 36분 크로스를 쳐내려던 슈체스니의 손과 메시의 얼굴 사이에 접촉이 발생했다. 양 팀은 상반된 반응을 보였고 비디오 판독(VAR)이 이뤄졌다.
이때 슈체스니가 메시에게 말을 걸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TV2’를 인용해 그의 말을 전했다.
슈체스니는 “페널티킥 판정이 나오기 전에 메시와 대화를 나눴다. 난 그에게 ‘페널티킥이 선언되지 않는다’에 100유로(약 14만 원)를 걸겠다고 말했다”라고 회상했다.
VAR 판독 결과는 페널티킥. 메시가 키커로 나섰다. 메시는 골문 오른쪽으로 킥을 시도했지만, 슈체스니의 손끝에 걸렸다.
슈체스니는 “난 메시와의 내기에서 졌다. 월드컵에서 그 내기가 허용되는지 모르겠지만 이젠 상관없다”라며 진정한 승자가 된 소감을 밝혔다.
그는 “난 메시에게 돈을 주지 않을 것이다. 그는 충분히 여유가 있기에 100유로는 신경 쓰지 않을 것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번 대회에서 슈체스니는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상대와 일대일로 마주한 페널티킥 상황에선 더 강하다. 지난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도 페널티킥을 막아내며 승리를 이끌었다.
슈체스니는 “이번 월드컵에선 두 번이나 운이 좋았다. 선수 경력에서 엄청나고 특별한 순간이다”라며 기쁨을 만끽했다.
관련 추천 기사
- [카타르 NOW] '전력질주' 황희찬, 훈련 정상 소화! 기적의 선봉장 될까 #SPORTSTIME
- [카타르 NOW] '벤투호 해결사' 조규성, 레반도프스키·음바페와 나란히 #SPORTSTIME
- [카타르 NOW] 메시의 마지막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vs 16강 진출' 가려진다 #SPORTSTIME
- [카타르 NOW] 퇴장에 대해 입 연 벤투 감독… "선수들에게 가장 미안하다" #SPORTSTIME
- [카타르 NOW] '대한민국 최초 WC 한 경기 멀티골' 조규성, 월드컵 스타 탄생! #SPORTSTIME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오피셜]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 이렇게까지 망할 줄 몰랐다...한때 '프랑스 최고 재능' 포그바, AS모나코와 계약 해지
2026-08-19
-
'한국인 영입 실패' 맨유는 계속 지켜보는데…김민재는 꿈쩍도 안 한다, 독일 현지 재차 확인 "뮌헨 잔류 재확인"
2026-08-19
-
"내가 미치겠다, 역습 내주지 말라고" 욕설 섞인 고함에 1-3에서 4-3 됐다...아스날 출신 천재의 반전 매력, 팬들의 박수 갈채 쏟아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