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홈런왕, 골글도 되찾았다…박병호 "새롭게 기회 주신 kt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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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삼성동, 신원철 기자] 독보적 홈런왕이 골든글러브를 되찾았다.
kt 내야수 박병호는 9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고 있는 '2022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1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차지했다. 개인 통산 6번째 골든글러브다.
무대에 오른 박병호는 "작년 겨울이 어려웠지만 새롭게 기회를 주신 kt 위즈 구단에 감사드린다. 이강철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현장 지원 스태프까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다. 트레이닝파트에서도 많이 신경 써주신 덕분에 이런 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병호는 "kt 팬들 환영해주셔서 감사하고,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이 와줬는데 더 자랑스러운 아버지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포수와 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는 ①개인 타이틀 홀더, ②해당 포지션 720이닝 이상 수비 출전한 선수들이 후보에 올랐다. 1루수로는 LG-한화 채은성, KT 박병호, KIA 황대인, 삼성 오재일 총 4명이 후보에 선정됐다.
박병호는 313표 가운데 279표, 89.1%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LG에서 한화로 이적한 채은성이 27표로 2위에 올랐다.
박병호는 올 시즌 KBO리그에서 유일하게 30홈런의 벽을 넘었다. 124경기에서 홈런 35개를 날렸고, 타율 0.275와 OPS 0.908로 완벽하게 반등했다. 개인 통산 6번째 홈런왕이다.
골든글러브는 투수, 포수, 지명타자를 비롯해 1루수, 2루수, 3루수, 유격수, 및 외야수 3명까지 총 10개 부문의 주인공들에게 수여된다. 수상자는 2022 시즌 각 포지션의 최고 선수를 상징하는 골든글러브와 함께 500만원 상당의 ZETT 용품 구매권을 부상으로 받는다.
KBO리그를 담당한 취재기자와 사진기자, 중계 PD, 아나운서, 해설위원 등 미디어 관계자들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나흘 동안 골든글러브 투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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