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승 뒤 연패, LG 전력은 아직 불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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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선발 안정화로 연승을 달렸던 LG, 선발이 무너지자 연패에 빠졌다.
LG 트윈스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3차전에서 1-5로 졌다. 완패다. 선발 류제국이 1회와 2회에만 5실점하면서 시작부터 분위기를 뺏겼다. 류제국이 3회부터 7회까지 추가 실점을 막았지만 공격에서 반격이 없었다.
12일 SK전 2-1 승리를 시작으로 20일 넥센전 4-3 승리까지 6연승, 지난주(17~22일) 6경기 5승 1패의 좋은 흐름을 타면서 21승 18패, 승률 0.500에서 +3승을 쌓았던 LG는 25일 롯데전 1-2 패배 이후 3연패에 빠졌다. 쌓아 둔 승수를 다 잃고 21승 21패로 승률 0.500이 됐다.
연승 기간 장점이었던 선발투수들의 활약이 사라졌다. LG는 13일부터 22일까지 8경기에서 7승 1패를 거뒀다. 이 기간 평균자책점 3.08로 1위였고, 유일한 3점대 기록을 남겼다. 선발투수들의 평균자책점은 4.15로 그보다는 조금 높았지만 역시 다른 팀들보다는 낮았다.
연패가 시작된 25일 롯데전부터는 상황이 나빠졌다. 롯데와 2경기에서 선발 평균자책점이 5.40, 투구 이닝은 8⅓이닝에 그쳤다. 25일 이준형이 4⅔이닝, 26일 스캇 코프랜드가 3⅔이닝을 던졌다. 류제국마저 27일 7이닝 9피안타 2볼넷 5실점을 기록하면서 3경기 연속 선발투수 쪽에서 약점을 보였다.
LG 양상문 감독은 연승 기간 "선발투수들이 안정되면서 타자들도 살아났다"고 진단했다. LG는 3연패 기간 모두 1회에 실점했다. 그래서일까. 연패 기간 단 6점을 얻는데 그쳤다. 27일 두산전에서는 안타 수에서 10-9로 앞서고도 결정력에서 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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