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남았다’…콘테 “솔직히 걱정돼”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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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팀에 중요한 시기이지만 핵심 수비수의 공백에 사령탑의 걱정이 깊어지고 있다.
2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 따르면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은 복귀가 늦어지고 있는 크리스티안 로메로(24)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로메로가 속한 아르헨티나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를 꺾고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36년 만의 월드컵 우승이다. 1978년 자국 월드컵과 1986년 멕시코 대회에서 우승했던 아르헨티나는 이번 대회로 통산 3번째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우승이 확정된 직후부터 아르헨티나는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다. 수백만 명이 부에노스 아이레스 거리로 나와 축하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소속팀으로서는 좋은 소식만은 아니다. 시즌 중 월드컵을 치르면서 빠르게 일정 재개를 앞두고 있지만 우승의 기쁨을 누리고 있는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아직까지 복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26일 곧바로 휴식기 이후 첫 경기를 앞둔 콘테 감독도 우려가 가득했다. 그는 “그들은 거리에서 4백만 명의 사람들과 함께 놀라운 방식으로 축하를 하고 있다”면서도 “로메로에게 축하할 수 있는 시간이 3일 남았다. 우리는 최고의 선수들이 훌륭한 동기부여를 가질 필요가 있기 때문에 로메로가 토트넘 비전으로 돌아와야 한다. 솔직히 걱정된다”라고 말했다.
토트넘에겐 중요한 시기다. 리그 15경기를 치른 현재 4위(승점29점)에 올라 있는 토트넘은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단 3점 차이를 두고 있다. 또한 1위 아스널을 승점 8점 차로 추격하고 있는 만큼 후반부 순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콘테 감독은 또한 “(남은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는 정말 어려울 것이고 우리는 AC 밀란과 중요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도 남겨두고 있다. 나는 지금 선수들이 토트넘을 위해 뛰고 토트넘에 최선을 다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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