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조국 포르투갈 등지나…‘2700억’에 타국 월드컵 유치 홍보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나라를 대표하는 축구 스타가 조국의 월드컵 유치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6일(한국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무소속)는 포르투갈을 등질 수도 있다. 1억 7,500만 파운드(약 2,700억 원) 계약 조항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2030년 월드컵 홍보대사로 활동할 것이다. 조국 포르투갈과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조명했다.
호날두는 2022 카타르월드컵 직전 전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 해지했다. 피어스 모건과 인터뷰가 결정적이었다. 당시 호날두는 에릭 텐 하흐(52) 감독을 비롯한 맨유 수뇌부, 랄프 랑닉(62) 전 맨유 감독을 신랄하게 비판해 논란이 됐다. 소속팀 없이 호날두는 포르투갈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월드컵 경기에 나섰다.
월드컵 본선에서는 형편없는 경기력으로 일관했다. 가나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페널티킥 득점에 성공했지만, 8강까지 필드골 단 한 개도 없이 대회를 마무리했다. 신성 곤살루 하무스(21, SL벤피카)와 포르투갈 대표팀 주전 경쟁에서도 밀렸다. 한때 세계 최고 득점 기계로 불렸던 호날두는 눈물을 흘리며 마지막 월드컵에서 초라하게 퇴장했다.
높은 연봉에 비해 급격히 떨어진 경기력에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이 팍 식은 듯하다. 스페인 ‘마르카’ 등 복수 매체에 따르면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행이 유력해졌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도 공개됐다. 연봉 1억 7,500만 파운드에 2025년까지 계약이다. 심지어 2030년까지 사우디아라비아의 월드컵 유치 홍보대사 활동조건이 걸려있다.
조국 포르투갈과 경쟁이 불가피하다.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포르투갈은 이미 국제축구연맹(FIFA)에 2030년 월드컵 유치 의사를 알렸다. 심지어 2030년 월드컵은 1930 우루과이 이후 월드컵 100주년으로 역대 최대 규모가 예상된다.
매체는 “호날두는 포르투갈 팬들의 분노에 직면할 수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홍보대사가 현실화되면, 포르투갈 팬들은 역대 최고 선수를 향한 비판을 쏟아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여자친구분, 1월에는 정말 죄송했습니다' PL 구단주가 영입생 여자친구에게 애걸복걸한 사연..."관계 회복 위해 움직였다"
2026-08-12
-
[오피셜] 손흥민 뒤 이을 토트넘 레전드 될까...'차기 주장감' 반더벤, 토트넘과 재계약 체결→계약 기간은 미공개
2026-08-11
-
'손흥민 토트넘 후임' 로메로, 이강인과 한솥밥 임박..."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결정했다"
2026-08-11
-
"새로운 7번의 시대가 시작됐다" 이강인 아틀레티코 데뷔전 지켜본 스페인 매체들, 기대감 폭발..."꿈에 가까운 데뷔전이었다"
2026-08-11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
韓 축구 스트라이커 괴력 '공주님 안기' 화제…"어떤 응급 들것보다 빨랐다, 이호재 괴력은 팀워크의 모범"
2026-08-11
추천 콘텐츠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
박지성 참담한 반응, '심판 성접대' 파문에 "韓축구 안 좋은 상황, 깊은 고민 필요해" → 축구협회장 선거부터 확 바꾼다
2026-08-11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
韓 축구 스트라이커 괴력 '공주님 안기' 화제…"어떤 응급 들것보다 빨랐다, 이호재 괴력은 팀워크의 모범"
2026-08-11
-
박지성 뼈 있는 조언 "안주하지 말고 나아가길, 한국 축구에 도움 되는 것" 통했나...이한범, 벨기에 리그 개막전 베스트 XI 차지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