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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영상] '5안타' 두산 김인태, 준비된 '외야 유망주'

작성일: 2016.05.28 17:05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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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김인태(22, 두산 베어스)가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했다.

김인태는 28일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열린 2016 KBO 퓨처스리그 kt 위즈와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6타수 5안타 1볼넷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두산 퓨처스팀은 12-10으로 이기면서 18승 19패 2무로 북부리그 4위를 지켰다.

타석마다 안타를 날렸다. 김인태는 1회 선두 타자로 나서 중견수 앞 안타를 때렸다. 3-1로 앞선 2회 2사 1루에서는 좌익수 오른쪽 안타로 빅이닝 기회를 이어 갔다. 바깥쪽 공에 한 손을 놓으면서 만든 안타였다. 김인태는 서예일의 중월 2타점 적시 2루타 때 홈을 밟았고, 이우성의 좌익선상 적시 2루타로 한 점을 더 뽑은 두산은 6-1로 달아났다.

안타 행진은 계속됐다. 김인태는 7-6 한 점 차로 쫓기던 4회 무사 1루에서 좌익수 앞 안타로 출루했다. 8-6으로 한 점 달아난 5회 2사 1루에서는 우익수 앞 안타를 날렸다. 김인태는 7회 무사 1루에서도 우익수 앞으로 타구를 보냈다. 이어 서예일의 중견수 왼쪽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면서 10-6이 됐다.

김인태의 뜨거운 방망이에 kt가 한 발 물러섰다. 10-10으로 맞선 8회 2사 2루에서 김인태는 고의4구로 1루를 밟았다. 두산은 이어진 2사 만루에서 이우성의 밀어내기 볼넷과 문진제의 우익수 앞 적시타로 2점을 뽑았다.

▲ 김인태 ⓒ 한희재 기자
김인태는 경기를 마치고 SPOTV와 인터뷰에서 "송재박 코치님께서 많이 신경 써 주셔서 (타격)감이 다시 좋아졌다. 타이밍과 스윙 궤도를 송 코치님께서 많이 말씀해 주신 대로 고친 게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타격이 강점이고 자신 있게 치고 있다. 수비도 집중해서 하고 있다. 팬들을 빨리 만나는 날만 기다리고 있다"며 1군에서 뛰고자 하는 의지를 표현했다. 

천안북일고를 졸업하고 201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4순위로 두산 유니폼을 입은 김인태는 외야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다. 입단 1년 만에 경찰청에 입대한 그는 지난해 9월 군 복무를 마쳤다. 

공수 모두 빼어난 김인태는 5툴 플레이어로 성장할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올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빈자리를 채울 좌익수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민병헌과 박건우, 김재환, 정수빈이 버티고 있어 당장 1군 입성이 쉽지 않아 보이지만 두산의 미래를 밝히기에 충분한 실력을 갖췄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 38경기에 출전해 타율 0.353 6홈런 23타점을 기록했다.

[영상] 김인태 28일 경기 활약상 ⓒ 스포티비뉴스, 편집 김국언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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