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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영하 10도 '칼바람'도 녹였다…항저우 AG 향한 '금빛 의지'

작성일: 2023.01.01 10:30 임창만 기자,김성철 기자,김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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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년 훈련에 참가한 선수들.
▲ 신년 훈련에 참가한 선수들.

[스포티비뉴스=진천, 임창만·김성철 기자] 윗옷을 벗고, 운동장 서너 바퀴를 돌쯤 어느새 몸에선 김이 나고, '구슬땀'이 배어 나온다. 

대회가 1년 연기됐지만, 선수들에게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맞는 올해가 남다르게 다가온다.

약 170여 명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선수촌 신년 훈련'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오전 6시가 되자 롱패딩으로 무장한 선수들이 하나 둘씩 등장한다. 

잠이 덜 깬 선수들을 반기는 것은 흥겨운 음악이다. 강사의 진행과 함께 체조를 하고, 천천히 진천의 아침을 깨운다.

실외 트랙에선 추위를 잊은 선수들의 열기가 다시 뜨거워졌다. 영하 10도의 칼바람도 선수들의 '금빛 의지'를 막을 순 없었다.

▲ 유도 국가대표 안바울.
▲ 유도 국가대표 안바울.

지난 '2020 도쿄올림픽' 유도 동메달리스트인 안바울은 '아시안게임 2연패'를 노리고 있다.

올림픽에서 못 이룬 금메달 꿈을 아시안게임에서 이루겠다는 다짐이다.

안바울은 "새해 소망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는 것이다. 목표를 이뤄 2024 파리 올림픽까지 좋은 영향을 이어갔으면 한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지난해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금빛 질주'를 한 최민정도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최민정은 "저도 지난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했었지만, 축구 대표팀의 월드컵 경기를 보면서 큰 감동을 받았었다. 스포츠가 주는 감동은 큰 힘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하면서 "같은 운동선수로서 하계 국가대표 선수들이 힘을 내서 좋은 경기력 보여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아시안게임 '1년 연기'라는 변수가 있었지만, 구슬 땀을 흘리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은 여전히 식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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