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SPO 현장] '수비 붕괴→실점' 손흥민이 그렇게 당부했는데…토트넘 또 무너졌다

작성일: 2023.01.02 01:05 박대성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토트넘이 애스턴 빌라에 실점을 허용했다
▲ 토트넘이 애스턴 빌라에 실점을 허용했다

[스포티비뉴스=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런던)] "개선돼야 할 부분이다. 이번 시즌에 이런 부분이 반복되고 있다. 이기기고 비기기도 하는데, 경기를 주도하고 원하는 방향으로 해야 편안하게 할 수 있다. 팀원과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과제다. 잘 풀어야 한다."

손흥민(30, 토트넘 홋스퍼)이 토트넘 선제 실점을 걱정했다. 브랜트포드전에서 "풀고, 개선해야 할 과제"라고 당부했지만, 토트넘이 또 골망을 허락했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에서 애스턴 빌라에 0-2로 졌다. 

경기 주도권은 토트넘이 잡았다. 토트넘은 볼 점유율을 늘리며 애스턴 빌라를 흔들었다. 애스턴 빌라는 수비에 집중한 뒤에 역습 한 번으로 토트넘 배후 공간을 노렸다. 손흥민은 전방에서 페리시치, 해리 케인과 스위칭 플레이를 하면서 애스턴 빌라를 두드렸다.

손흥민은 전반 18분 두 달 동안 썼던 마스크를 집어 던지고 경기를 했다. 마스크에 시야가 가려 답답한 볼 컨트롤에 실책을 하자 부상 위험에도 '마스크 봉인 해제' 결정을 내렸다. 현장에 팬들도 손흥민이 마스크를 벗자 놀란 환호성을 질렀다.

손흥민은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다. 2.5선까지 내려와 빌드업에 관여했고 측면으로 빠르게 쇄도하는 모습이 있었다. 하지만 토트넘은 후반 4분 부엔디아에게 실점하며 홈 경기를 어렵게 만들었다.

순간적인 집중력 부재였다. 위고 요리스 골키퍼가 튕겨져 나온 볼을 박스 안에서 쉽게 걷어내지 못했다. 뒤에서 쇄도하던 부엔디아가 침착하게 슈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벌써 모든 대회 포함 10경기 연속 실점 불명예다.

브랜트포드전에서도 선제 2실점 뒤에 겨우 득점하며 패배를 모면했다. 손흥민은 "개선돼야 할 부분이다. 이번 시즌에 이런 부분이 반복되고 있다. 이기기고 비기기도 하는데, 경기를 주도하고 원하는 방향으로 해야 편안하게 할 수 있다. 팀원과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과제"라고 말했다. 

하지만 토트넘 수비 불안은 아직 개선되지 않았다. 단단한 수비에 조직력을 원하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