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글' 오지환에 '영건' 김윤식까지, '국대 트윈스' 상상 아닌 현실됐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국대 트윈스' 상상이 현실이 됐다. LG 트윈스가 3월 열릴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국가대표팀 6명을 배출했다. 50인 관심명단에서 가장 많은 8명을 차지하더니, 실제 최종 엔트리에도 가장 많은 선수가 포함됐다.
KBO는 4일 WBC 기술위원회를 열고 대표팀 30인 명단을 확정해 발표했다. 투수 15명, 포수 2명, 내야수 8명, 외야수 5명으로 구성된 이번 대표팀에서 LG 선수는 모두 6명이다. 이강철호 승선이 유력했던 세이브왕 고우석, 홀드왕 정우영과 함께 시즌 막판 3선발로 활약했던 김윤식까지 투수만 3명이 합류했다. 여기에 오지환과 김현수, 박해민이 들어갔다.
소속 팀으로 나눠보면 LG가 가장 많은 6명이고, kt 위즈가 4명으로 뒤를 이었다. 키움 히어로즈, KIA 타이거즈, NC 다이노스, 두산 베어스는 3명씩 대표 선수가 나왔다.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2명, 삼성 라이온즈는 1명이다. 한화 이글스는 단 한명도 배출하지 못했다.
고우석과 정우영, 김현수와 박해민은 최종 명단 합류가 확실시됐던 선수들이다. 김윤식과 오지환은 지난 시즌에 낸 성과가 확실하지만 대표팀 구성을 생각했을 때는 최종 명단 포함이 불확실했는데, 이강철 감독이 직접 이유를 밝혔다.
이강철 감독은 2000년대생 신예들에게 기회를 준 이유에 대해 "이 자리를 맡았을 때 첫 번째 생각은 진짜 젊은이들을 보고 싶은 생각 있었다. 그런데 성적은 무조건 내야 하기에 잘하는 베테랑들 뽑았다. 15명을 뽑아서 그 안에서 초반에 컨디션 좋은 선수, 안 좋은 선수 있다. 단기전에 활용을 다 하면 좋겠지만, 특히 투구 수 제한이 있어서 다 쓰긴 해야 한다"고 밝혔다. 세대교체라는 이상과 성적이라는 현실 사이에서 김윤식은 기회를 줄 만한 자원이라고 판단한 셈이다.
오지환은 유격수 백업이 될 가능성이 크다. 최정(SSG) 외에 백업 3루수가 마땅치 않아 김하성과 토미 에드먼 가운데 한 명이 포지션을 바꿀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되면 오지환이 유격수를 맡아야 한다.
◆ 2023 WBC 한국 대표팀 30인 명단
투수: 고우석 소형준 이용찬 원태인 김원중 박세웅 곽빈 정철원 정우영 고영표 김광현 김윤식 양현종 이의리 구창모(15명)
포수: 양의지 이지영(2명)
내야수: 최정 김혜성 오지환 박병호 강백호 김하성 토미 에드먼 최지만(8명)
외야수: 이정후 김현수 박해민 나성범 박건우(5명)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14년 전 잠실 마운드 밟았던 '203㎝' 호주 장신 좌완…그때 알았을까, 호주전 승리투수와 같은 팀 될 줄은
2026-08-20
-
이의리를 복사할 수는 없잖아… KIA에 또 희망 떴다? 악몽 지우고 살아났다
2026-08-20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보스 첫 승? 같은 날 후라도 두 번째 2군 등판은 어땠나…30일 KT전 복귀 가능할까
2026-08-20
-
이의리 공식 마무리 낙점 발표, 이 선수에 달렸다? ‘KIA 좌승사자’ 천군만마 온다
2026-08-20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추천 콘텐츠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