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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마네 넘었다…손흥민-케인, 또 EPL 신기록 수립

작성일: 2023.01.05 08:40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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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월드컵 휴식기 이후 처음으로 동반 득점포를 가동한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기록을 새로 썼다.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 원정 경기에서 케인과 손흥민은 각각 2골과 1골씩 넣어 4-0 대승을 이끌었다.

케인은 후반 3분 선제골을 넣고 5분 만에 두 번째 골을 기록했고, 손흥민은 3-0으로 앞선 후반 27분 팀 네 번째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과 케인은 프리미어리그에서 34번째 동반 득점 경기 달성으로 사디오 마네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를 넘어 이 부문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두 선수는 손흥민이 토트넘에 합류한 2015-16시즌부터 함께 하며 신기록을 달성했다.

또 손흥민과 케인은 프리미어리그에서 43골을 합작해 이 부문에서도 첼시 시절 프랭크 램파드와 디디에 드로그바 듀오를 넘어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로 밀려난 살라와 마네 듀오는 마네가 이번 시즌 리버풀을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기록이 사실상 중단됐다.

지난 9월 17일 레스터시티와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골맛을 본 손흥민은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에 "(내 골은) 때가 됐다. 느낌이 너무 좋았다. 솔직히 그들이 내가 한 것보다 나에 대한 기대가 컸기 때문에 팀에 미안했다"며 "오늘이 자신감을 되찾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 계속해서 팀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두 골을 더한 케인은 토트넘 소속 득점을 264점으로 쌓아 역대 1위인 지미 그레이브스를 2골 차로 추격했다. 손흥민은 통산 137골로 8위에 올라 있으며 7위 조지 헌트와 1골 차, 6위 저메인 데포 역시 6골 차로 가시권이다.

3경기 만에 승점 3점을 추가한 토트넘(승점 33)은 5위 자리를 지켰다. 6위 리버풀(승점 28)과의 격차를 벌리면서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35)를 승점 2점 차로 바짝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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