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토트넘 전설’ 베일, 현역 은퇴…손흥민 “레전드, 행운 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전설적인 공격수의 은퇴 소식에 손흥민(30)도 작별 인사를 남겼다.
가레스 베일(33)은 10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신중하고 깊은 고민 끝에 현역 은퇴를 발표한다”라고 알렸다.
웨일스 역사상 가장 뛰어난 공격수 중 하나였다. 베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의 사우스햄튼 유스를 거쳐 1군 무대까지 밟았다.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해 왼쪽 측면 자원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이적 초기에는 주로 수비수를 맡았지만, 빠른 발과 정확한 왼발 킥을 갖춰 공격수로 점차 성장했다.
명실상부 토트넘 에이스로 성장한 베일은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2013년 11월 1억 유로(약 1,335억 원)가 넘는 이적료로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알 나스르), 카림 벤제마(35, 레알 마드리드)와 세계 최고 수준의 스리톱을 구축했다.
특히 결정적인 순간에 강했다. 베일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스페인 국왕컵 결승전에서 득점을 터트리며 레알 마드리드의 트로피 수집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챔피언스리그 5회, 국왕컵 3회, 피파 클럽 월드컵 4회 등 총 19회 우승을 차지했다. 2022년 7월에는 미국의 LAFC로 이적해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은퇴를 선언한 베일은 공식 채널을 통해 “사우스햄튼에서 LAFC까지. 그 사이에 모든 것에 자부심과 감사함을 느낀다. 웨일스 국가대표팀에서 111경기를 뛰었다. 주장 완장까지 찼다. 꿈이 현실이 됐다. 이제는 인생의 다음 단계로 나아갈 시기다”라고 밝혔다.
이어 “9살 때는 꿈도 꾸지 못했다. 인생을 바꿔준 수많은 사람에게 빚을 졌다”라며 “사우스햄튼, 토트넘, 레알 마드리드, LAFC의 모든 코칭 스태프와 선수들이 끼친 영향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가족들의 사랑과 지지가 저를 만들었다”라고 회상했다.
손흥민은 베일의 은퇴에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직접 찬사를 남겼다. 그는 “토트넘과 축구의 전설 베일, 환상적인 선수 경력에 찬사를 보낸다. 인생 다음 챕터에도 행운을 빈다”라고 전했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이강인, 너가 들어가면 골 넣을거야" 아틀레티코 동료의 예언 적중..."히메네스에게 감사의 뜻 전하고파" 이강인 화답
2026-08-20
-
'이강인 미친 데뷔골'에 '전임자' 그리즈만도 놀랐다...SNS에서 댓글 폭발 "엄청난 슈팅이었다"
2026-08-20
-
韓 역대급 데뷔전 탄생! '데뷔골' 이강인 진짜 미쳤다, 아틀레티코 데뷔와 동시에 '환상 감아차기'로 쾅...라리가 개막전서 말라가에 2-0 승리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추천 콘텐츠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