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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16 개최국 프랑스, 테러의 아픔 벗어나고 있다

작성일: 2016.05.31 06:49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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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서포터들이 테러 피해 복구를 도운 전 세계에 감사 표시를 하고 있다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유로 2016 개최국 프랑스가 카메룬과 평가전을 안전하게 치르며 
테러의 아픔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있다. 

프랑스는 31일(이하 한국 시간) 프랑스 스타드 드 라 보주아르에서 열린 카메룬과 평가전에서 3-2로 이겼다. 

지난해 11월 프랑스는 스타 드 프랑스에서 독일과 친선경기를 펼쳤다. 그런데 경기장 인근에서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하며 130명이 죽고 300명 이상이 다쳤다. 지난 3월에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테러가 발생해 35명이 사망하면서 프랑스에는 비상이 걸린 상황이었다.

그러나 프랑스는 지난 3월 열린 러시아와 평가전에 이어 카메룬전까지 테러 위협 없이 마쳤다. 프랑스는 테러 이후 자국에서 치른 2번의 평가전을 무사히 치르며 ‘안전한 대회’를 위한 단계를 밟고 있다. 경기장을 찾은 많은 팬들은 파도타기 응원을 계속 펼치며 선수들에게 열렬한 함성을 보냈다. 프랑스 선수들은 홈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는 좋은 경기를 펼쳤고 후반 45분 나온 디미트리 파이예의 극적인 골로 승리했다. 

유로 2016 개막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프랑스는 대회 준비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 전 세계 축구 팬 800만 명 이상이 몰릴 수 있는 만큼 프랑스는 철저한 테러 대비가 필요하다. 프랑스는 테러 대비와 치안 유지를 위해 역대 최다 규모의 인력을 배치할 예정이다. 테러 아픔을 극복하고 있는 프랑스는 다음 달 5일 홈에서 스코틀랜드와 최종 평가전을 치르며 다시 한번 대회 점검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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