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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호의 우당퉁탕 영상] ‘해피 엔딩’으로 끝난 GSW의 극적인 드라마

작성일: 2016.06.01 05:55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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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배정호 기자] 올 시즌 NBA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 대결은 기억에 남을 명승부였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3.9%의 확률을 뚫고 NBA 파이널에 진출하는 기적을 만들었다.  

4차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홈코트에서 118-94로 크게 이겼다. 골든스테이트는 두 경기 연속 힘을 써 보지 못하고 대패했다. 4차전이 끝나고 골든스테이트의 파이널 진출을 예상하는 이는 거의 없었다. 

그러나 5차전부터 골든스테이트의 역습은 시작됐다. 오라클 아레나로 돌아온 골든스테이트는 홈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힘을 냈다. 경기 종료 1분여 전 케빈 듀라트를 집요하게 따라붙어 가로채기에 성공한 스테픈 커리는 더블 클러치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커리는 관중들을 향해 “We’re not going home”이라고 포효했다. 

6차전 4쿼터 6분여를 남기고 오클라호마시티는 골든스테이트에 84-87로 앞서 있었다. 하지만 골든스테이트에는 클레이 톰슨이 있었다. 이날 톰슨은 11개의 3점슛을 성공하는 신들린 슛 감각을 보였다.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커리가 3점슛으로 99-99 동점을 만들었고 101-101에서 톰슨이 극적인 3점슛으로 역전을 일궜다. 커리는 이후 승리에 쐐기를 박는 플로터로 승부를 7차전으로 끌고 갔다. 

정규 시즌 홈에서 단 3번밖에 패하지 않은 골든스테이트의 확률은 무시할 수 없었다. ‘만장일치 MVP’ 커리는 자신의 힘으로 팀을 2년 연속 NBA 파이널 무대로 이끌었다. 커리의 2쿼터 환상적인 버저비터와 경기 종료 26초 전 성공한 3점슛에 전 세계 농구 팬들은 환호했다. 

7차전 종료 버저가 울리는 순간 두 팀 선수들은 포옹과 함께 서로를 격려하는 스포츠맨십을 보여 줬다. 승자 골든스테이트 선수들과 패자 오클라호마시티 선수들은 모두 박수를 받기에 충분했다.

[영상] GSW의 드라마 ⓒ스포티비뉴스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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