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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생생캠] 염경엽 감독, '매의 눈' 소유자 입증

작성일: 2015.02.28 01:04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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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 = 오키나와(일본), 배정호 기자]넥센 수비 훈련이 열을 올리고 있던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구장. 염경엽 감독이 그라운드로 걸어 나와 박병호와 장영석이 펑고를 받고 있는 3루 쪽을 응시했다. 

5분여가 지났을까. '매의 눈'으로 바라보고 있던 염경엽 감독은 무언가 마음에 들지 않는 듯  장영석을 향해 외쳤다. “영석아 내야 수비는 중심이 앞쪽에 있어야 돼”

영상에 나와 있듯이 염경엽 감독과 장영석의 거리는 가깝지 않았다.  하지만 장영석의 동작, 스텝, 습관까지 염경엽 감독은 세심하게 체크하고 있었다. 뼈있는 한마디였다. 단순히 지시가 아니었다. 논리 정연하게 조목조목 그 이유를 설명했다. 내야수들이 수비 시 중심이 뒤쪽에 있다면 공을 잡아 송구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 염 감독의 생각이었다. 세심한 설명은 이어졌다. “단순히 앞쪽에 있어도 안돼.  정확히 말하면 앞꿈치에 중심을 잡아야 해”

꼼꼼한 메모습관과 더불어 다양한 독서를 통해 ‘공부하는 지도자’로 잘 알려진 염경엽 감독. 영상을 통해 그 이유를 확인할 수 있었다. 

[영상] 염경엽 감독, 편집 배정호 ⓒSPOTV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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