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파이널] GSW 톰슨 vs CLE 어빙, '제 2옵션'에 걸린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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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옵션'으로 꼽히는 톰슨과 어빙은 각각 팀 내 해결사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와 함께 공격을 주도하는 '주포'들이다. 때문에 톰슨과 어빙의 활약에 따라 1차전을 비롯해 파이널 시리즈의 주인공이 갈릴 수 있다.
포인트가드 톰슨은 골든스테이트의 NBA 파이널 진출 일등 공신이다. 시리즈를 치르면서 슛 감각을 회복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지난달 17일(이하 한국 시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 1차전에서 25득점(3점슛 3개, 성공률 37.5%), 19일 2차전에서 15득점(3점슛 2개, 성공률 25%), 23일 3차전에서 18득점(3점슛 2개, 28.6%), 25일 4차전에서 26득점(3점슛 4개, 36.4%)을 기록했다.
지난달 29일 열린 6차전에 압권이었다. 톰슨은 3점슛 11개를 포함해 4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3점슛 성공률은 61.1%였다. 6차전 전반전까지 부진하던 '해결사' 커리를 대신해 공격을 이끌며 골든스테이트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톰슨은 기세를 몰아 31일 7차전에서는 21득점(3점슛 6개, 54.5%)으로 활약하며 커리와 함께 팀의 3연승, NBA 파이널 진출을 이끌었다.

클리블랜드의 포인트가드 어빙은 기복 없는 꾸준한 활약으로 팀을 NBA 파이널로 이끌었다. 클리블랜드의 '빅3(르브론 제임스, 케빈 러브, 어빙)' 가운데 한 명인 어빙은 드리블 돌파 능력만큼은 리그에서 최고로 꼽힌다.
어빙은 지난달 18일 열린 토론토 랩터스와 동부 콘퍼런스 1차전에서 3점 슛 1개를 포함해 27득점, 20일 2차전에서는 26득점으로 맹활약했다. 22일 3차전에서는 13득점에 그쳤고, 24일 4차전에서 3점 슛 3개를 포함해 26득점을 기록했으나 팀의 연패를 막지 못했다. 그러나 26일 5차전에서 3점 슛 1개를 포함해 23득점, 28일 6차전에서는 3점 슛 2개를 포함해 30득점으로 팀의 연승을 이끌었고, 클리블랜드는 시리즈 전적 4승2패로 NBA 파이널에 진출했다.
외곽슛 능력은 톰슨이 앞선다. 그러나 어빙은 리그 최고의 드리블 돌파 능력을 지녔다. 팀의 득점에 열쇠를 쥐고 있는, 플레이 스타일이 다른 선수들의 대결이다. 톰슨과 어빙은 각각 서부 콘퍼런스와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을 치르면서 후반으로 갈수록 슛 감각이 올라왔다. 이들의 손끝에 팀의 운명이 걸려있다고 볼 수 있는 이유다.
골든스테이트는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에서 7차전까지 가는 접전을 치러 체력적인 부담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5차전부터 3연승으로 대역전극을 펼쳤다. 골든스테이트보다 3일을 더 쉰 클리블랜드는 체력적으로 여유가 있는 편이다.
서부 콘퍼런스를 평정한 골든스테이트와 동부 콘퍼런스 정상에 오른 클리블랜드의 NBA 파이널(7전4승제)이 3일 시작된다. 1년 만에 '리턴매치'를 벌이는 골든스테이트와 클래블랜드의 NBA 파이널 1차전은 오는 3일 오전 10시 SPOTV2가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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