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미니 슬럼프' 최근 3경기 13타수 1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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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미니 슬럼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삼진 2개를 포함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최근 3경기 13타수 1안타다. 타율은 0.262로 떨어졌다. 한 경기 삼진 2개는 지난달 20일(이하 한국 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3개 이후 처음이다.
강정호는 1일(한국 시간) 말린스 파크에서 벌어진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서 두 차례나 쳐다보는 삼진을 당했다. 4회 마이애미 선발투수 호세 페르난데스에게, 9회에는 1-3으로 뒤진 1사 1, 3루에서 마무리 알레한드로 라모스에게 삼진당했. 한 방이 터져야 할 순간에 나온 삼진이었다. 강정호는 볼카운트 2-1에서 라모스의 4구 몸쪽 볼을 주심이 스트라이크로 선언하자 아쉬운 반응을 보인 뒤 삼진을 당했다. 피츠버그로서는 마지막 득점 기회였다. 페르난데스와 3차례 대결에서는 삼진과 두 번 투수앞 땅볼로 아웃 됐다.
전날 10-0으로 마이애미를 크게 꺾은 피츠버그는 선발투수 게릿 콜이 페르난데스와 맞붙어 6회 1사 1, 3루 위기를 넘기며 무실점으로 버텼다. 그러나 7회 1사 후 스즈키 이치를 우전 안타로 내보낸 뒤 적시타와 폭투, 땅볼로 한순간에 3실점하며 무너졌다. 0-3으로 뒤진 피츠버그는 9회 그레고리 폴랑코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쳐 1-3으로 졌다. 피츠버그 선발투수 게릿 콜은 6.1이닝 9피안타 2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5승4패가 됐다. 마이애미 에이스 페르난데스는 7이닝 3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8승(2패)을 올렸다.
톱 타자로 출장한 이치로는 2안타를 추가해 통산 2,963개 안타로 3천안타에 37개를 남겨 두게 됐다. 마이애미는 안타수 에서도 피츠버그에 10-5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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