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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보며 리더십 배운 양키스 주장...“언제든지 오길 바란다”

작성일: 2023.01.27 14:05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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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런 저지가 뉴욕 양키스 역대 16번째 주장으로 선임됐다.
▲ 애런 저지가 뉴욕 양키스 역대 16번째 주장으로 선임됐다.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31)가 앤서니 리조(34)와 인연을 소개했다. 베테랑에게 진정한 리더십을 배웠고, 주장으로써 몸소 실천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저지는 27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과 인터뷰에서 “트레이드로 합류한 리조와 함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뤘다. 리조는 첫날부터 리더의 역할을 수행했다. 내가 리조에게 많이 배웠다”며 리조의 리더십을 칭찬했다.

리조는 2011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고, 이듬해 시카고 컵스로 이적해 선수 생활을 이어왔다. 장타력을 앞세운 리조는 중심타자로 성장했고, 내셔널리그 1루수 실버 슬러거 1회(2016년), 골드 글러브 4회(2016년, 2018~2020년) 등 각종 시상식에서 주인공으로 우뚝섰다.

2021시즌 도중 리조는 트레이드를 통해 양키스의 핀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었다. 2022시즌에는 130경기에서 104안타 32홈런 타율 0.224 장타율 0.480 OPS(출루율+장타율) 0.818을 기록. 양키스의 타선을 이끌었다.

▲앤서니 리조.
▲앤서니 리조.

경기 외적으로도 선수들을 다독이며 양키스의 선두 질주에 일조했다. 저지에게도 리조는 버팀목이 됐다. 매체는 “저지와 리조의 우정은 빠르게 발전했다. 저지가 62홈런을 때려내는 과정에서 더욱 돈독해졌다. 리조는 저지가 FA 신분이 됐을 때 조언을 해준 존재였다”고 전했다.

리조는 “모든 팀이 저지를 원했다. 나는 그와 대화를 나눈 걸 기억한다. 나는 저지와 함께 하고 싶었다. 가족끼리도 잘 지낸다.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저지와 인연을 소개했다.

이제 양키스 주장을 맡은 저지. 지근거리에서 리조를 보며 배운 것들을 실천하려 한다. 먼저 선수들에게 다가가 적응을 돕겠다는 각오다. “방금 콜업된 신인이거나, 트레이드로 팀에 합류한 선수들 모두 친숙해지고 싶다. 질문이 있거나 필요한 것이 있다면 언제든지 오길 바란다. 모두 같은 팀이고, 함께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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