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봐보세요, 다 잘할 겁니다" SSG 에이스는 '좌완 왕국'을 장담했다 

작성일: 2023.01.28 13:55 고유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SSG 랜더스 투수 김광현 ⓒ인천국제공항, 고유라 기자
▲ SSG 랜더스 투수 김광현 ⓒ인천국제공항, 고유라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SSG 랜더스 투수 김광현은 지난 2일 일본 오키나와에 미니 캠프를 차렸다.

김광현과 함께 한 SSG 투수 4명은 바로 오원석, 백승건, 박시후, 이기순이다. 김광현을 포함해 모두 좌완투수로 구성된 '좌완 특별 캠프'였다. 김광현은 2주가 넘는 오키나와 개인 훈련을 마치고 귀국한 뒤 25일 선발대로 미국 플로리다 팀 스프링캠프지에 출국했다.

25일 공항에서 만난 김광현은 취재진이 '오키나와 캠프는 어땠냐'고 묻자 "운동 잘하고 왔다"고 환하게 미소지으며 "올 시즌 어떤가 봐달라"고 자신있는 표정을 지었다.

김광현은 "올해 5명이 1군에 다 모이면 파티하기로 약속했다. 다 모일 수 있을지 모르지만 다 잘됐으면 좋겠다. 내가 운이 좋은 선수라 그 선수들도 운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가 운에만 기댄 것은 아니다. 김광현은 캠프를 가기 전 2군에 좋은 투수를 수소문했다. 김광현은 "1군에 한 번씩은 올라왔던 선수들이다. 1군에서 충분히 통할 선수이다. 2군 직원, 코치님들께 제일 열심히 한 선수들을 조언받아 데리고 갔다"고 밝혔다.

김광현은 "다 기대주다. 시후, 기순이, 승건이 다 장단점이 있는데 성장할 잠재력이 큰 선수들이다. 또렷한 장점들이 있어서 캐치해서 말해줬다. 지켜봐달라"며 '선배미'를 뽐냈다.

▲ 김광현(아래 가운데)과 함께 한 SSG 선수들. ⓒ오원석 SNS
▲ 김광현(아래 가운데)과 함께 한 SSG 선수들. ⓒ오원석 SNS

기대주들의 성장도 중요하지만 김광현도 잘해야 한다. 그는 "지난해 계약을 했던 시점에 올해는 경기(WBC)를 해야 한다. 하지만 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천천히 몸을 만들려고 했다"며 미니 캠프 훈련 과정을 밝혔다.

'오원석이 내년에 (미니 캠프를) 또 가고 싶다고 했다'는 말을 들은 김광현은 "얼마나 돈을 많이 들였는데"라고 '울컥'하면서도 뿌듯해했다. 자비로 팀의 미래에 투자한 김광현의 '혜안'이 10년 내 SSG의 좌완 투수 왕국 건설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