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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억도 못 냈으면서…토트넘 또 질척 "김민재 영입 관심"

작성일: 2023.02.05 15:45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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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 ⓒ연합뉴스/로이터
▲ 김민재 ⓒ연합뉴스/로이터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이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과거에 저렴한 이적료를 내지 않았는데, 나폴리에서 활약에 고무된 모양이다.

영국 매체 'HITC'는 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클레망 랑글레가 바르셀로나로 임대 복귀한다면, 여름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중앙 수비를 물색하려고 한다. 토트넘이 지켜보고 있는 선수 중에 김민재도 포함됐다"고 알렸다.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튀르키예(터키) 페네르바체를 떠나 나폴리에 합류했다. 나폴리는 김민재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하며 가장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냈다. 프랑스 리그앙 팀이 접근하기도 했지만 끝내 김민재 영입에 성공했다.

나폴리의 판단은 옳았다. 이탈리아 세리에A 데뷔 시즌부터 장점을 발휘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에서도 맹활약했다. 나폴리 리그 선두 유지에 기여하면서 전설들에게도 칭찬을 받고 있다. 나폴리에서 뛰었던 뤼트 크롤은 "김민재 경기를 챙겨보고 팔로우하고 있다. AS로마전에서 몇몇 실수가 있었지만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엄지를 세웠다.

페네르바체 시절처럼 뛰어난 활약에 이적설이 돌고 있다. 나폴리 입단 6개월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프리미어리그 굵직한 팀과 연결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김민재 영입에 바이아웃을 발동할 거라는 이야기도 있다.

여기에 토트넘이 관심이다. 하지만 토트넘은 조제 무리뉴 감독 시절에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인 적이 있다. 무리뉴 감독은 "김민재를 영입하는데 1000만 유로(약 134억 원)가 필요했는데 토트넘은 절반 값만 제시했다. 700~800만 유로만 냈어도 영입할 수 있었는데 더 돈을 쓰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토트넘이 올해 여름에 김민재를 영입하려면 더 많은 돈을 제안해야 한다. 7월 1일부터 15일까지 바이아웃 4800만 유로(약 648억 원)가 발동된다. 이후에 영입하려면 나폴리가 부르는 금액을 맞춰야 한다. 바이아웃 기간으로 한정하면 1800만 유로를 더 내야할 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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