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현, 첫 불펜 피칭서 70% 힘으로도 빠른공 151㎞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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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60~70점 정도다.”
한화 이글스 ‘슈퍼루키’ 김서현(19)이 첫 불펜 피칭을 마쳤다.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 벨뱅크파크에서 진행 중인 한화 스프링캠프에 참가한 김서현. 총 21구를 던졌고, 패스트볼과 커브, 슬러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점검했다. 빠른공 최고 구속은 151㎞가 찍혔다.
김서현은 서울고 출신으로, 202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한화에 입단했다. 고교 시절부터 빠른공을 뿌리며 두각을 드러냈다. 청소년야구선수권 대회에서 164㎞를 전광판에 찍으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기대를 한 몸에 받고 한화에 입단한 김서현은 첫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그는 6일(한국시간) 구단을 통해 “70~75% 힘으로 투구했다. 밸런스나 제구에 신경을 쓰면서 던졌다. 스스로 점수를 주자면 60~70점 정도 되는 것 같다. 앞으로 캠프 기간 동안 밸런스를 보완하려 한다. 부상을 당하지 않도록 신경을 쓰겠다. 보강운동도 더 열심히 하겠다”며 소감을 남겼다.
지근거리에서 김서현의 피칭을 지켜본 호세 로사도 코치 역시 호평을 남겼다. 다만 어린 선수인 만큼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김서현은 아직 어린 선수다. 좀 더 지켜보며 기다려줄 필요가 있다.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자유를 주려 노력하고 있다. 투수들의 건강한 경쟁을 유발할 수 있는 좋은 선수라는 점은 분명하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같은 날 외국인 투수 원투펀치 펠릭스 페냐(33)와 버치 스미스(33)도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KBO리그 경력직인 페냐는 총 28구를 소화했고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체인지업, 투심 등을 고루 섞어 던졌다. 속구 최고 구속은 147㎞가 찍혔다.
페냐는 “전체적으로 몸 컨디션이 좋았기 때문에 내가 생각했던대로 모든 구종을 잘 구사할 수 있었다. 남은 캠프기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스미스는 패스트볼,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투심 등을 던졌고 총 43구를 소화했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9㎞다. 스미스는 “전체적으로 오늘 첫 불펜 투구에 만족한다. 하지만 아직 캠프 초반이고 좀 더 다져야할 부분이 있다. 팔 상태도 좋고 건강하기 때문에 앞으로 남은 캠프기간 동안 투구의 질이나 제구가 더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로사도 코치는 “투수조 모두가 불펜피칭을 마쳤다. 다들 피지컬적으로 오프시즌 준비를 잘한 것 같아 고맙다. 투수들의 캠프 준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흡족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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