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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양상문 감독 "타순 자주 바꾸는 일, 선호하지 않지만"

작성일: 2016.06.02 16:47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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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더그아웃 ⓒ SPOTV NEWS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양상문 감독은 경기 전 브리핑에서 꼭 선발 라인업에 대한 질문을 받는다. 그만큼 라인업에 변화가 많은 팀이다. 이 잦은 변화가 반드시 감독 성향 때문만은 아니다. 그는 "예전부터 이야기했지만 타순 바꾸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고 얘기했다. 

양 감독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KIA 타이거즈와 경기를 앞두고 "임훈과 김용의가 1, 2번 타자로 출전한다"고 설명했다. 1일 KIA전 테이블 세터는 박용택-임훈이었고, 지난달 31일 KIA전은 문선재-정주현이었다. 

박용택을 3번 타순에 배치하는 것이 공격력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이다. 또 주전 1루수인 정성훈의 몸 상태가 100%가 아니라는 점도 영향을 끼쳤다. 부상은 아니지만, 선수가 '위험 신호'를 감지했다고 한다. 양 감독은 정성훈이 빠져야 하는 상황에서 박용택이 1번 타자로 들어가면 5, 6번 타순이 가벼워진다는 점을 걱정했다.  

그는 "타순을 바꾸는 걸 좋아하지는 않는데, 우리 팀에 풀타임으로 뛸 수 있는 선수가 많지 않아서 변화가 불가피하다"고 얘기했다. 1일까지 LG에서 가장 많은 타석을 얻은 선수는 루이스 히메네스로 192타석인데, 이는 리그 26위에 해당한다. 200타석 이상 선수가 없는 팀은 LG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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