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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의 또 다른 계획, 리그 '최정상 필승 조' 구축

작성일: 2016.06.02 05:55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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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경엽 감독(왼쪽)-김세현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한현희-이보근-김상수-김세현을 리그 최고의 승리 조로 만들고 싶다."

항상 '계획'을 강조하는 넥센 히어로즈 염경엽 감독이 가까우면 1년, 멀어도 3년 안에 자신이 이루고 싶은 계획을 밝혔다. 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초반 리그를 평정했던 삼성 라이온즈와 같은 필승 조를 만들고 싶다는 것이다. 정현욱, 권오준, 권혁, 안지만, 오승환으로 이뤄졌던 당시 삼성의 불펜은 역전을 노리는 상대 팀들의 방망이를 침묵하게 만들었다.

넥센은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과 경기에서 7회부터 김상수, 이보근, 김세현을 올려 팀 6-4 승리를 지켰다. 김상수는 1이닝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이보근은 1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김세현은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르면 다음 시즌까지 리그 정상에 올려놓는 것이 목표다"고 밝힌 염 감독은 "지금은 성장이 필요하다"며 아직 부족하다고 했다. 염 감독의 말대로 흔들릴 때도 있다. 이날 경기에서 이보근이 8회초 박해민, 이승엽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최형우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실점 하며 완벽하게 믿을 수 있는 투구를 펼치지 못한 것도 있다. 

염 감독은 "막연히 꿈을 꾸기 보다는 선수들이 하루하루 경험을 쌓고 훈련하다 보면 1년 후, 멀게는 3년뒤에는 리그 최정상급 필승 조가 돼 있을 것이다"며 신인 선수 육성과는 또 다른 육성 계획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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