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바랜 104구 역투' 양키스 다나카, "이런 게 야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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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는 2일(이하 한국 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7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했다. 올해 7번째 퀄리티 스타트 피칭을 펼쳤으나 팀 타선이 침묵해 패전투수가 됐다. 양키스는 토론토에 0-7로 완패했다.
지난해 9월 18일 뉴욕 메츠전 이후 선발 12경기 만에 1패를 떠안았다. 다나카는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니치아넥스'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타선이 잠잠한 날엔 투수가 실점을 '0'으로 만들어야 한다. 오늘(2일)은 그런 날이었다. 그래서 실점을 하나도 하지 않고 마운드를 내려가고 싶었다. 야수 실책이든 볼 배합 판단 실수든 모든 게 다 야구에 포함된다. 투수는 여러 상황에 놓일 수 있기 때문에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지라디 양키스 감독은 "다나카의 투구는 인상적이었다. 선발투수가 6이닝을 2점으로 묶었다. 충분히 팀 승리의 발판을 놓을 수 있는 내용이었다. 오늘(2일)은 단지 타자들이 토론토 마운드를 두들기지 못했을 뿐이다"며 다나카의 호투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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