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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호의 우당퉁탕 영상] 아이들의 마음을 지켜 준 나지완의 1분

작성일: 2016.06.03 12:55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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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배정호 기자]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시즌 6차전 경기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경기 시작 전 성남 내정초 야구 클럽 어린이 2명이 KIA 타이거즈 더그아웃을 찾았다. KIA의 팬이라고 밝힌 두 어린이 손에는 야구공과 스케치북이 있었다. KIA 나지완이 타격 훈련을 끝내고 복도를 지나갔다. 

한 어린이가 “나지완 선수 사인 좀 부탁해요”라고 수줍게 불렀다. 나지완이 발걸음을 잠시 멈췄다. 나지완은 두 어린이의 요청을 흔쾌히 받아 줬다. 

나지완이 스케치북에 먼저 사인을 해 줬다. 두 어린이가 다시 한번 용기를 내 나지완에게 “야구공에도 사인을 해 주시면 안 될까요”라고 물었다. 나지완이 “야구공도 줘 봐”라고 말하며 웃으면서 사인했다.

나지완은 “야구를 취미로 하는거야? 야구는 재밌니”라고 물으며 아이들을 살갑게 대했다. 사인을 마친 뒤 “얘들아 운동 열심히 해”라는 격려를 잊지 않았다. 

나지완과 짧은 만남에도 아이들의 얼굴에는 행복이 가득했다. 두 아이는 “다른 선수들은 바빠서 그냥 지나친 것 같은데 나지완 선수는 사인도 잘해 주고 친절하게 해서 감사하다”며 “나지완 선수 최고예요”라고 말했다.   

짧은 시간 동안 나지완은 아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하루를 선물했다.

[영상] 나지완의 아이들 사랑 ⓒ스포티비뉴스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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