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호의 우당퉁탕 영상] 볼카운트가 불리해도? 류제국은 "(유)강남아 바깥으로 앉아"
작성일: 2016.06.03 05:55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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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배정호 기자] LG 트윈스 류제국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 전에서 7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최근 4경기 평균자책점이 2.20으로 매우 좋다.
류제국은 호투를 펼치고 있는 원인을 효과적인 ‘바깥쪽 코스’ 공략이라고 설명했다.
류제국은 KIA와 경기 뒤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바깥쪽 공략을 위해 “강남이 가슴을 보고 던진다”고 말했다. 류제국은 그 이유를 “가슴을 보고 던지면 공이 낮게가고 스트라이크존을 던지고 보면 가운데로 몰려서 맞았다”고 설명했다.

예를 하나 들었다. 그는 “나성범을 포함해 타자들에게 홈런을 맞은 영상을 보면 몸쪽으로 들어오던 볼이 가운데로 몰릴 때 홈런을 허용했다”고 분석했다.
볼카운트가 불리할 때도 가운데로 몰려 큰 타구를 맞는 것보다 바깥쪽으로 대결해서 볼이 되는 게 낫다는 것이 류제국의 생각이다. 그는 "(유)강남이가 체인지업을 던지거나 볼카운트가 불리할 때 가운데로 앉는 경향이 있다. 나는 차라리 바깥에 앉으라고 말한다"고 했다.
류제국은 1회 선두 타자로 데뷔 무대를 가진 KIA 최원준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역시 가운데로 몰린 공이었다.
그는 “안타를 맞는 순간 정신을 차리게 됐다”고 웃으면서 “신인이라고 해도 가운데로 몰리는 공은 ‘장타를 허용할 수밖에 없구나’ 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앞으로는 이런 실수를 다시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영상] 류제국 인터뷰 ⓒ스포티비뉴스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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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호 기자 bjh@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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