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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료 '1901억' 필요하지만…"계속 첼시에 남고 싶다"

작성일: 2023.02.11 05:05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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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앙 펠릭스 ⓒ연합뉴스/REUTERS
▲ 주앙 펠릭스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첼시의 주앙 펠릭스(23)가 잔류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0일(한국시간) "펠릭스가 첼시에 남고 싶다는 뜻을 암시했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지난달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펠릭스를 잔여 시즌 임대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적료는 1100만 유로(약 149억 원)라고 알려졌다.

펠릭스는 포르투갈 벤피카 유스 시절부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뒤를 이을 재목으로 평가받아 '제2의 호날두'라는 수식어를 얻은 선수다.

2018-19시즌 벤피카 1군에 데뷔한 그는 2019년 7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그의 이적료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구단 역대 최고액인 1억 2600만 유로(약 1709억 원)에 달했다.

그러나 거액의 몸값을 증명하지 못했다. 총 131경기에 출전해 34골 18도움에 그치고 있다. 올 시즌에는 비중이 더 줄어들었다. 20경기 동안 5골 3도움을 기록 중인데, 선발 출전이 11경기에 그쳤다. 라리가에서는 7경기만 선발로 나섰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불편한 관계 속에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에 반해 첼시의 그레이엄 포터 감독은 펠릭스를 믿고 있다. 펠릭스는 "첫날 포터 감독은 나를 라커룸으로 불렀다. 경기에 대한 아이디어와 그가 나를 위해 생각한 전략에 대해 이야기했다. 팀이 어떻게 플레이하고, 무엇을 하는지 설명해줬다. 그와 대화하는 게 정말 좋았다. 좋은 사람이자 훌륭한 코치라는 걸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펠릭스를 떠나보낼 생각이 있다. 그러나 이적료 1억 2400만 파운드(약 1901억 원)를 원한다는 후문이다. 이 매체는 "펠릭스는 시메오네 감독이 계속 지휘봉을 잡는다면 복귀를 원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완전 이적 옵션이 없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 나는 여기 온 지 한 달밖에 안 됐다. 나는 모든 걸 알고 있다. 아주 편안하다. 그러나 미래는 아무도 모른다"라며 첼시 잔류에 대한 희망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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