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에 '맞춤배구' 통했다" 호철매직에 우승경쟁 더 피말린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인천, 윤욱재 기자] IBK기업은행이 선두를 노리던 흥국생명에게 매운 맛 고춧가루를 선보였다.
IBK기업은행은 2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사실 이날 스포트라이트가 쏠린 팀은 흥국생명이었다. 흥국생명이 세트 스코어에 관계 없이 경기를 이기기만 하면 현대건설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설 수 있었기 때문. 그러나 흥국생명도 전날(22일) 페퍼저축은행에 2-3으로 무릎을 꿇은 현대건설처럼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의 격차는 여전히 승점 1점차. 앞으로 양팀의 선두 경쟁은 더욱 피를 말리게 할 전망.
경기 후 김호철 IBK기업은행 감독은 "흥국생명을 대비해 '맞춤배구'를 했는데 우리에게 딱 들어 맞은 것 같다. 우리의 레프트 공격 위치를 이동했고 상대방 공격수에 블로킹 높이를 맞췄다. 그래서 수비가 잘 된 것 같다"라고 흥국생명을 대비한 작전이 적중했음을 말했다. 말 그대로 '호철매직'이었다.
이어 IBK기업은행 선수들의 선전에 대해 "세자르 감독이 와서 잘 한 것 같다"고 웃음을 지은 김호철 감독은 "지난 경기에 정말 못했다. 선수들에게 스스로 생각할 시간을 주면서 자극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장에는 세자르 에르난데스 곤잘레스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이 방문해 선수들을 지켜봤다.
선수들을 향한 칭찬도 빼놓지 않았다. "오늘은 전부 다 칭찬하고 싶다. 이기는 팀은 계속 이기면 그 기운으로 모든 것이 잘 되는데 많이 지는 팀은 추스려야 하고 선수들의 정신력도 다시 만들어야 해서 힘들다"는 김호철 감독은 "선수들이 스스로 극복하고 이렇게 경기해준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승점 3점을 따내며 5위 KGC인삼공사를 승점 4점차로 따라 붙은 IBK기업은행은 오는 16일 GS칼텍스와 홈 경기를 치른다.
관련 추천 기사
배구 관련 기사
-
2세트 끝내 뒤집었다! 라미레스호, 허수봉 없이 필리핀 3-0 완파…임성진 13점+정한용-임동혁 12점
2026-09-27
-
협회 '오피셜' 공식발표 "한일전 앞두고 립스틱 바르네"…한국 이기고 결승가서 은메달 땄는데도 악플 폭주 → 日 배구 결국 '호소문'
2026-09-26
-
"예쁘다, 이 한국 선수 좋아" 일본 팬들 이다현에 열광하더니…자국 '배구 여신'에는 악플 댓글 "상처 받았다"
2026-09-24
-
'대충격' 어제 일본 3-0 셧아웃시킨 中 주장이 오늘 日 선수가 됐다…열도도 화들짝 "엄청난 선수 영입"
2026-09-24
-
한국에 미모도 실력도 밀리지 않았다…日 178cm '미녀 에이스' 눈물, 은메달에 멈추자 "더 강해져 돌아오겠다"
2026-09-23
-
'비키니 악플+4전 전패' 결국 은퇴까지 했는데…신지은 다시 돌아왔다, 햄버거집 알바로 버틴 8년→마침내 AG 첫 승
2026-09-23
추천 콘텐츠
-
'역시 세계 1위!' 日 맹추격에도 안 무너졌다…서승재-김원호 "우리만의 장점으로 이겨내려"→金까지 2걸음 남았다
2026-09-27
-
'첫 AG가 마지막 동반 무대' 세계 2위 또 잡을 뻔했다! 기동주-강민혁 22-20 '투혼'→마지막 게임서 석패…AG 8강 마감
2026-09-27
-
[나고야 NOW] “수영+레슬링+핸드볼”…권태우가 말한 수구의 매력과 ‘36년 만의 메달’
2026-09-27
-
[오피셜] '金金金金金金' 이제 한국의 싹쓸이 차례…'역시 신궁들' 리커브+컴파운드 남녀•혼성 단체 총 6종목 모조리 4강 진출
2026-09-27
-
[나고야 NOW] ‘36년 만의 메달 도전’ 韓 수구, 싱가포르에 슛아웃 끝 16-18 패배
2026-09-27
-
'남행열차' 김수희, 10년 만에 KIA 홈경기 시구 나선다…"타이거즈 팬들과 승리 응원하겠다"
2026-09-27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