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쩐' 강유석 "문채원-박훈의 댓글요정? 매일 연락하고 싶은데"[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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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강유석이 '법쩐'으로 만난 '대선배' 이선균, 문채원, 박훈에 대한 애정을 자랑했다.
강유석은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SNS 댓글은 제 애정 표현"이라고 밝혔다.
강유석은 문채원, 박훈 등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가지고 있는 선배 배우들이 글이나 사진을 올릴 때마다 출동해 애교 만점 댓글을 달며 '댓글 요정'으로 활약 중이다.
박훈이 '법쩐' 마지막 촬영을 마치고 스태프들과 찍은 사진을 올렸을 때는 "힝, 가지마세요 부장님"이라는 댓글을 달았고, 문채원이 "우리 태춘이와"라고 자신과 찍은 투샷을 올리자 "우리 준경선배 최고"라고 댓글을 달아 팬들의 열띤 반응이 이어졌다.
선배들의 계정에 출몰하는 '댓글 요정' 활약에 강유석은 "제 애정 표현인 것 같다. 선배들이랑 개인적으로 일일이 카톡을 하면서 연락하고 싶은데 그러면 부담스러워하실 수 있으니까 댓글을 단다"라며 "제가 회사 외에는 팔로잉이 없는데 검색 목록에 항상 선배님들이 계신다. 하루에 한두번씩 들어가서 스토리도 보고 게시물에 댓글도 단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법쩐'은 더웠던 지난해 8월 첫 촬영을 시작해 추웠던 올해 1월 모든 여정을 끝냈다. 강유석은 자신뿐만 아니라 선배 배우들이 장태춘의 장면들을 함께 만들어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강유석은 "이선균 선배님이 제게 '내 손 잡아'라고 말씀하시는 장면이 있는데 그 장면을 찍을 때 정말 많은 것을 느꼈다. 선배님이 '츤데레(겉은 차가운 척 하지만 속마음이 따뜻한 사람)' 스타일이시다. 제가 연기할 때 '이렇게 하면 풍성해질 것 같은데'라고 조용히 조언해주실 때도 있었다"라고 했다.
이어 "박훈 선배님은 절 후배가 아니라 동료로서 대우해주시는 느낌이었다. '이번 신 난 이렇게 봤는데 넌 어떻게 생각해?'라고 말씀해주시니 후배 입장에서 부담스럽지도 않았고, 또 제가 '전 이렇게 하고 싶습니다'라고 하면 제 의견을 전적으로 받아주셨다"라고 했다.
장태춘이 "장인께서는 형사부 조사실에 있다. 두 분 말씀 나누실 시간 드리겠다"라며 "7층 출입문은 제 힘으로 열겠다"라고 도발하는 장면 역시 강유석의 아이디어와 박훈의 배려로 탄생했다.
강유석은 "원래 살짝 거리감이 있게 말하는 거였는데 지난 신에서 선배님이 제게 귓속말로 말했으니 저도 똑같이 당해보라는 심정으로 귓속말로 하면 어떨까 했다. 감독님께 얘기해봤더니 좋다고 하시고, 박훈 선배님도 좋아하셔서 이런 식으로 선배님과 꽤 많은 장면을 만들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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