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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점 메웠다" 샌디에이고, FA 선발 영입→6선발 준비 완료

작성일: 2023.02.15 02:1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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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클 와카 ⓒ MLB.com 영상 캡처
▲ 마이클 와카 ⓒ MLB.com 영상 캡처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스프링캠프 시작과 함께 새 식구를 맞이했다. FA 선발투수 마이클 와카를 영입하며 그동안 취약점으로 여겨졌던 선발 로테이션을 강화했다. 

MLB.com은 15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샌디에이고는 베테랑 오른손투수 와카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아직 신체검사가 끝나지 않은 상황이다. 계약 세부내역이 아직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MLB.com은 "구조가 복잡하다. 와카 쪽에 옵트아웃 권한이 달린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와카는 2013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첫 시즌 15경기에서 4승 1패 평균자책점 2.78로 가능성을 보였고, 같은 해 포스트시즌에서는 첫 3경기에서 21이닝 1실점으로 대활약했다. 챔피언십시리즈에서는 LA 다저스 강타선을 맞이해 2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로 시리즈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러나 20대 후반에 어깨 통증이라는 고비가 찾아왔다. 와카는 뉴욕 메츠와 탬파베이 레이스를 거쳐 지난해 보스턴으로 이적했다. 보스턴은 그에게 기회의 땅이었다. 11승 2패로 2017년 이후 5년 만에 두 자릿 수 승리를 거뒀고, 평균자채점은 3.32로 2018년 이후 처음 3점대에 진입했다.  

MLB.com은 "보스턴에서의 반등이 와카를 샌디에이고 로테이션을 강하게 만들어 줄 확실한 후보로 만들었다. 샌디에이고와 합의하기 전까지 와카는 FA 시장에 남아있는 선발투수 가운데 최대어였다"고 설명했다. 

디애슬레틱은 "장기적으로 샌디에이고의 로테이션 전망은 한 달 전보다 밝아졌다. 다르빗슈 유와 조 머스그로브가 앞으로 몇년은 팀을 이끌 것이다. 단기적으로는 와카 영입으로 선발진을 두껍게 했고, 또 6선발 체제로 시즌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샌디에이고는 다르빗슈와 머스그로브, 블레이크 스넬이 '톱3'를 이루고 있다. 닉 마르티네스와 세스 루고가 뒤를 받친다. 밥 멜빈 감독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시즌 초반을 6선발 체제로 운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와카가 그 계획의 마지막 조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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