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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에 대한 기대감 큰 안익수 "매 경기 골 넣어야죠"

작성일: 2023.02.22 10:23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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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익수 FC서울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 안익수 FC서울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 FC서울 황의조 ⓒ연합뉴스
▲ FC서울 황의조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매 경기 골을 넣어야 하지 않을까요."

단기 임대지만, 킬러 황의조에 대한 안익수 FC서울 감독의 기대감은 남달랐다. 

안 감독은 22일 서울 HJ컨벤션센터 강동점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동계 전지훈련 미디어 캠프에 참석해 동계 훈련의 성과를 설명하면서 "시즌 시작에 성공 여부가 결정될 것이다. 더 중요한 것은 팬들의 외침과 필요함이다. 이를 총족시켜줘야 한다. 조건이 완비되는 순간까지 현장에서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팬심을 잡기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안 감독은 "많이 고민했다. 서울의 지향점이 무엇인가, 어떤 모습으로 비쳐야 하는가 고민했다. 그 안에서 수동성보다는 능동성이 서울의 조직 문화에 자리 잡고 좋은 의사 결정으로 이어져 비전을 보장해주는 문화가 되지 않을까 싶었다. 잘 정착해 지속 성장하는 사안을 완성하기 위해 (동계 훈련하는 동안) 시간을 할애했다"라고 설명했다. 

팬들이 원하는 것을 만족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안 감독은 "팬 수호신은 자긍심과 자부심이 대단하다. 함께 공유하고 노력하면 팬분들의 필요함을 충족해주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서울은 지난해 파이널B(7~12위)에서 생존 싸움을 벌였다. 안 감독은 "어느 것이나 과정이 있다. 노력이 필요하다. 실력을 갖추는 것이 서울이 가야 할 길이지 않나 싶다"라고 전했다. 

6개월 임대생 황의조의 활용법은 여전히 고민이다. 안 감독은 "활용은 여러 옵선을 준비했다. 그런 사안이 매 경기 적용될 것 같다. 어떤 부분에 좋은 요소를 가져오는지 검토하겠다. 이후 변화가 있을 수 있다. 수호신 분들이 몇 골을 원할까 싶다. 매 경기 골을 넣어야 하지 않을까. 그것이 황의조다운 모습이다"라며 경기당 1골을 주문했다.

성남 일화 시절 황의조의 신인 시절을 함께 했던 안 감독이다. 그는 "당시 황의조는 목표지향점을 갖고 매진했다. 지금은 대중에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말 하나하나가 사회적으로나 축구 팬들에게 중요하게 전하는 선수로 성장했다. 큰 노력을 기울이고 더 높은 곳으로 향하는, 멋진 모습으로 변했다"라고 진단했다.  

임대 종료 후 동행에 대해서는 "우리의 바람이지 않나 싶다. 서울은 황의조의 영향권 아래 동행했으면 싶다. 서울이 가는 방향성에 모범 사례가 됐으면 한다. 그런 것을 함께 완성하면 좋겠지만, 황의조가 하는 일에 목표 지향점이 있다. 그런 부분도 고려해야 한다"라며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주장' 나상호의 카타르 월드컵 경험은 큰 자산이다. 안 감독은 "그 스스로 국민의 성원을 느꼈을 것이다. 카타르 현지에서 우리가 하는 축구가 어떤 것인지 알았을 것이다. 그런 노력이 나상호가 팀을 성장시키는 동기 부여로 작용하지 않을까 싶다"라며 긍정적인 자세를 보였다. 

전력 자체가 좋아 파이널A(1~6위) 진입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많다. 안 감독은 "책임감이 있고 목표 지향점이 확실하다. 더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부상에서 회복한 지동원에 대해서는 "축구 감독이 아닌 선배 입장에서 저 역시 현역 시절 장기 부상을 당했었고 안타까웠다. 지동원이 경기장에 서지 못하는 스트레스는 제가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컸을 것이다. 지금은 팬들 앞에 묵묵히 서기 위해 노력 중이다. 지금보다는 더 좋은 복귀를 기약하지 않을까 싶다"라며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예정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개막전 겸 경인 더비에 대해서는 "그동안의 노력이 그 위치에 인천을 있게 했다. 존중한다. 우리팀의 준비 과정에 한 부분을 차지한다면 팬들 앞에 더 좋은 경기를 보여주지 않을까 싶다"라며 승부에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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