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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빌트 "클린스만, KFA와 한국 대표팀 감독 협상"

작성일: 2023.02.23 13:25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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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린스만 감독이 한국 대표팀 차기 사령탑이 될까 ⓒ독일 빌트
▲ 클린스만 감독이 한국 대표팀 차기 사령탑이 될까 ⓒ독일 빌트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독일에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한국 대표팀 차기 사령탑으로 조명하고 있다. 실제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클린스만 감독은 2020년 이후에 3년 동안 감독직을 수행한 적이 없다.

독일 유력지 '빌트'는 23일(한국시간) "클린스만 감독이 헤르타 베를린을 떠난 지 3년 만에 감독직에 돌아올 수 있다. 대한축구협회와 차기 한국 대표팀 감독직을 놓고 협상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빌트'는 "곧 대한축구협회장과 클린스만 감독 사이에 협상이 있을 것이다. 클린스만이 한국 대표팀 감독직을 수락한다면,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에 진출했던 파울로 벤투 감독 후임이 된다. 클린스만 감독은 독일축구협회(DFB) 시절에 미하헬 뮐러 한국대표팀전력강화위원장과 인연이 있다"고 알렸다.

'빌트'의 보도는 국내 언론에서 보도된 내용을 인용한 것이다. 하지만 '빌트' 외 또 다른 유력지 '키커'가 "클린스만이 한국 대표팀 감독직 후보로 알려졌다. 현재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과거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했던 차두리가 다리 역할을 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기에 유력한 차기 감독 후보인 건 분명하다.

클린스만 감독은 2004년부터 2006년까지 독일 대표팀을 이끌었고, 2006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3위에 올랐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을 거쳐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미국 대표팀을 이끌었다. 2013년에 미국 대표팀을 지휘하며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골드컵 우승을 해냈다.

2016년을 끝으로 미국 대표팀과 작별한 뒤에 헤르타 베를린 지휘봉(2019년 11월)을 잡았다. 강등권 팀을 구할 적임자로 부임했지만 두 달을 버티지 못했고 10경기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이후에 카타르 월드컵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기술연구그룹(TSG) 일원으로 활동했다. '키커'가 차두리가 클린스만 감독과 대한축구협회 사이에 다리를 놓았을 거라고 전망했던 이유다. 차두리도 클린스만 감독 등과 함께 카타르 월드컵에서 TSG 일원으로 활동하며, 현장에서 경기를 분석하며 자료를 만드는 일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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