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6억' 토트넘 이적생의 의외의 효과…"에메르송 완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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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에메르송 로얄(24) 존재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
에메르송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후반 11분 선제골을 넣었다. 이번 시즌 두 번째 골이자 토트넘에서 통산 세 번째 득점이었다.
후반 27분 손흥민의 추가골을 더해 토트넘은 웨스트햄을 2-0으로 꺾고 프리미어리그 2연패에서 벗어났다. 선제 결승골 주인공이 된 에메르송은 토트넘 팬들이 선정한 경기 최우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그동안 토트넘의 오른쪽 윙백은 가장 큰 문제였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여러 선수들을 데려오며 테스트했지만 결국 알맞은 조각을 찾지 못했다.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포로 영입에 성공했다. 이적료 4,200만 파운드(약 656억 원)를 주고 데려올 정도로 기대가 컸다. 이와 동시에 맷 도허티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떠나보내고, 제드 스펜스는 렌으로 임대를 떠났다.
그러나 포로가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반해 에메르송이 힘을 내고 있다. 팀 동료인 벤 데이비스는 에메르송의 최근 활약을 보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데이비스는 '스퍼스 플레이'를 통해 "에메르송은 매우 훌륭했다.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가 그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는 완벽했다. 잘못된 플레이가 없었다. 수비적으로나 공을 들고 있을 때 모두 훌륭했다. 이 경기를 통해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선수가 영입되면 때때로 필요한 것이다. 최고 레벨의 축구는 내 자리를 위해 싸우는 것이다. 이런 활약을 펼칠 때 무시할 수 없는 존재다"라며 포로의 합류가 에메르송을 자극했다고 설명했다.
영국 매체 '스퍼스 웹'도 "포로가 합류한 뒤 에메르송이 자신의 자리를 지킬 것으로 예상하지 못했다. 그러나 현재 그는 대체 불가능한 선수가 되었다. 포로가 에메르송의 자리를 빼앗으려면 많은 것이 필요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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