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오반 "'피지컬:100', 시즌2 한다면 우승 목표…해볼 만 해" 자신감[인터뷰①]

작성일: 2023.02.28 16:17 공미나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오반. 제공|로맨틱 팩토리
▲ 오반. 제공|로맨틱 팩토리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가수 오반이 '피지컬: 100' 시즌2가 제작된다면 우승을 목표로 재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피지컬:100'은 상금 3억원을 걸고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한 100인의 서바이벌 대결을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이다. 이 콘텐츠는 2주 연속 글로벌 톱10 비영어 TV쇼 부문 1위를 차지할 만큼 세계적 인기를 모았다. 

국가대표, 종합 격두기 선수, 운동 유튜버, 보디빌더, 댄서, 산악구조대 등 몸 좋고 힘 좀 쓴다 하는 이들이 '피지컬: 100'을 통해 한 자리에 모였던 가운데, 오반도 가요계 대표 '몸짱'으로서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격투기 대회에 나갈 만큼 평소 운동을 즐겨했던 오반은 소속사로부터 '피지컬: 100' 출연을 제안받고 출연하게 됐다. 그는 "프로그램이 재밌어 보였고, 넷플릭스와 함께 한다니 영광이라는 생각이었다"고 밝혔다.

아무리 운동 마니아라도 오반의 본업은 가수다. 때문에 '피지컬: 100' 출연에 부담이 없진 않았을 터. 그는 "분명 엄청난 사람들이 거기 나올 텐데, 제가 거길 나가서 무얼 하나 싶었다. 저는 제가 다니는 체육관에서도 1등이 아닌데, 어떻게 '피지컬: 100'에서 1등을 하겠나 싶은 마음이었다. 그래도 '피지컬: 100'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떠올렸다.

오반은 '피지컬: 100' 출연자들이 처음 한 자리에 모이는 자리에서 덩치가 큰 다른 출연자들을 보며 겁을 먹기도 했다고 해 털어놨다. 그는 "처음 한 자리에 모이는데 무서웠다. 정해민, 최인호 형님……. 이런 분들 몸이 엄청 크시다. 그분들이 절 때리는 것도 아닌데 옆에 있으니 괜히 무서워서 말도 못 걸겠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반은 사진 미션인 철봉 매달리기와 첫 미션 1대 1 데스매치, 2번째 미션 모래 나르기까지 세 번의 경기에 참가했다. 그는 "사실 처음엔 최대한 멋진 그림을 만들고 떨어지자는 생각이었다. 그런데 경기를 하면 할수록 '해볼 만 한데?'라는 생각이 들고 의욕이 생겼다. 특히 제작진이 세트나 소품을 너무 잘 만들어줘서 몰입도 잘됐다"고 떠올렸다. 

각 미션을 진행 과정은 어땠을까. 먼저 그는 "철봉 매달리기 미션은 탈락 미션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듣고 너무 힘을 빼면 안 될 것 같았다. 그래서 창피하지 않을 것 같은 적당한 타이밍에 팔을 놨다"고 전했다. 

국가대표 아이스하키 선수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1대 1 데스매치는 오반이 '피지컬: 100'에 본격적으로 몰입하게 된 경기였다. 그는 "저도 솔직히 겁이 없는 편이 아니라 무서웠다. 상대가 저보다 몸무게도 많이 나가고 격한 운동인 아이스하키를 했으니까. 경기 전 서로 '다치지 않게만 해요'라고 얘기를 나눴는데, 막상 경기가 시작하니 너무 몰입하게 되더라. 완전 짐승처럼 했다"고 전했다. 

마지막 세 번째 미션인 모래 운반은 부상으로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오반은 "당시 격투기 시합을 치르고 나서 해당 미션 촬여이었다. 오른손이 부러져서 수술 후 뼈가 다 붙지 않은 상태로 촬영했다. 그래서 나무 판자를 들고가다 손 조절이 안돼서 떨어뜨리는 장면도 찍혔다. 최선을 다 하지 못해 너무 아쉬웠다"고 했다. 

시즌2 출연 욕심도 드러냈다. 오반은 "한 번 출연해보니 미션이 뒤로 갈수록 개인의 능력이 중요해지는 걸 알았다. 그런 것들이 불가능의 영역처럼 보이지 않았다. 당연히 다음 시즌이 있다면 또 저보다 뛰어난 분들이 많이 나오시겠지만, 우승이 먼 얘기는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또 출연 기회가 주어진다면 우승을 목표로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