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달, 부상으로 BNP 파리바 오픈 불참…클레이코트에서 복귀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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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라파엘 나달(37, 스페인, 세계 랭킹 8위)이 부상으로 이달 열리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P 파리바 오픈은 물론 마이애미 오픈에 출전하지 않는다.
영국 매체 BBC를 비롯한 외신은 1일(한국시간) 나달이 오는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개막하는 마스터스 1000시리즈 BNP 파리바 오픈에 불참한다고 보도했다.
마스터스 1000 대회는 4개 그랜드슬램 대회와 '왕중왕전'인 파이널스 다음으로 랭킹 포인트가 많다. 특히 마스터스 1000 대회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BNP 파리바 오픈은 '제5의 메이저 대회'로도 불린다.
나달은 이 대회는 물론 20일 열리는 마이애미 오픈도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나달은 지난 1월 호주오픈 2회전에서 매켄지 맥도널드(미국)에게 져 조기 탈락했다. 엉덩이 부상으로 그는 6~8주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코트 복귀를 위해 재활에 전념했지만 결국 BNP 파리바 오픈 출전이 무산됐다. 지난해 호주오픈에서 우승한 그는 BNP 파리바 오픈에서는 준우승했다.
나달은 그의 무대인 클레이코트에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클레이코트 시즌은 4월부터 시작한다. 그는 마스터스 1000시리즈인 몬테카를로 마스터스에서 복귀할 가능성이 크다.
나달은 5월 29일 개막하는 롤랑가로스 프랑스오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통산 22회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거머쥔 그는 노바크 조코비치(36, 세르비아, 세계 랭킹 1위)와 타이를 이루고 있다.
한편 나달은 개인 SNS에 "미국 팬들을 만나지 못해 슬프다. 최상으로 컨디션으로 돌아오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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