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골 2도움’ 호날두, 2월의 선수 등극…사우디 적응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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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중동 리그 적응 완료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SPL) 사무국은 1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알 나스르)가 2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라고 밝혔다.
2월은 호날두의 달이었다. 사우디 프로리그 4경기에서 모두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8골 2도움으로 알 나스르의 무패 행진(3승 1무)의 일등 공신이 됐다.
페널티킥으로 예열을 마쳤다. 호날두는 지난 4일 알 파테흐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팀에 극적인 2-2 무승부를 안겼다. 데뷔골을 터트린 호날두는 10일 알 와흐다전에서 홀로 4골을 터트리며 4-0 완승을 견인했다.
점점 동료들과 호흡이 맞아가는 듯하다. 호날두는 특급 도우미 역할도 해냈다. 지난 18일 알 타아원전에서 도움 2개를 기록했다. 알 나스르는 2-1로 이기며 연승 가도를 달렸다.
2월에만 해트트릭 두 개째를 기록했다. 호날두는 지난 26일 다막FC와 경기에서 3골을 터트리며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 18븐 페널티킥을 시작으로 23분 과감한 왼발 중거리포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44분 역습 상황에서는 특유의 문전 쇄도와 간결한 마무리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전반전에 호날두의 맹활약으로 일찌감치 세 골 앞선 알 나스르는 승점 3을 손쉽게 따냈다.
대기록을 썼다. 호날두는 프로 통산 해트트릭 기록을 62회로 늘렸다. 레알 마드리드에서만 44차례 해냈고,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10회, 유벤투스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는 각각 3회씩 기록했다. 유럽 리그 마지막 해트트릭은 지난해 4월 노리치 시티와 프리미어리그 경기였다.
중동 축구에 완벽 적응한 호날두는 2월 8골을 터트리며 2022-23시즌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전체 득점 공동 4위로 올라섰다. 팀 동료 안데르송 탈리스카(13골)가 현재 득점 선두다.
호날두의 소속팀 알 나스르는 13승 4무 1패 승점 43로 리그 선두다. 오는 4일에는 알 바틴과 리그에서 만난다. 10일에는 2위 알 이티하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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