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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이 뽑은 첫 코치…전술은 심각 '15경기 무려 5번 변경'

작성일: 2023.03.01 13:31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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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린스만 ⓒ연합뉴스/로이터
▲ 클린스만 ⓒ연합뉴스/로이터
▲ "코치진은 아직 협상 중" 마이클 뮐러 위원장 ⓒ대한축구협회
▲ "코치진은 아직 협상 중" 마이클 뮐러 위원장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뽑을 코치진 윤곽이 나오고 있다. 이탈리아 출신 파올로 스트링가라 코치가 합류할 전망이다. 하지만 전술 코치로 '오른팔' 역할을 한다면 물음표가 붙는다.

이탈리아 남부 지역 언론 '칼치오 나폴리 24'는 "스트링가라 코치가 한국 대표팀 스태프로 합류할 전망이다. 클린스만 감독과 미국 대표팀에서도 코치로 함께 일했다. 클린스만 감독이 데려갈 4명의 코치 중 한 명"이라고 보도했다.

스트링가라 코치는 클린스만 감독과 인터밀란에서 선수 생활을 함께했다. 선수 생활을 끝낸 뒤에 이탈리아에서 활동했다. 2015년 클린스만 감독이 미국 대표팀 합류를 요청하자 코치로 2년 동안 함께 시간을 보냈다.

유럽축구연맹(UEFA) 프로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다. 1962년생으로 올해 60세다. 1995년 플레잉코치로 지도자 경험을 쌓았고 이탈리아 하부리그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다.

가장 최근에 이탈리아 세리에D 프로 리보르노 소리겐티 감독을 했다. 2021년 11월에 부임해 2022년 3월까지 팀을 이끌었다. 15경기를 치르는 동안 1승 2무 12패로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전술적인 일관성도 없었다. 4-3-3 포메이션이 메인이었지만 3-5-2, 4-4-2, 5-3-2 포메이션 등을 활용했다. 15경기에서 큰 틀에서 전술 변화만 5번이었다. 경질되기 직전 3경기에서만 4-3-3 포메이션을 바꾸지 않았다. 대부분 경기에서 전술 변화를 시도했다.

60세라 전술 코치로 합류할 가능성은 적지만, 만약 전술 코치로 합류한다면 대표팀에 일관성이 떨어질 수 있다. 경기력이 좋지 않으면 다음 경기에서 다른 전술을 꺼낼 수 있다. 북중미 월드컵을 목표로 4년 동안 플랜A를 다듬어야 하는데 물음표가 붙는다.

마이클 뮐러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은 "코치진 구성은 감독과 이야기하고 있다. 아직 협상 중이기에 말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말했다. 클린스만 감독의 전술적인 부분에 관해서는 "축구에서 전술이 전부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독일 대표팀과 바이에른 뮌헨에서 함께했던 필립 람은 2021년 자서전을 통해 "클린스만 감독 아래에서 체력 훈련만 했다. 전술적인 건 없었다. 선수들이 경기 전에 모여 어떻게 경기를 해야할지 토론해야 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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