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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브록 레스너 출전…UFC 200, 맥그리거 없어도 초호화 캐스팅

작성일: 2016.06.05 20:30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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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주연배우가 한둘이 아니다.

다음 달 10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 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00에서 타이틀전만 3경기가 펼쳐진다. 라이트헤비급 통합 타이틀전에서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와 잠정 챔피언 존 존스가, 페더급 잠정 타이틀전에서 조제 알도와 프랭키 에드가가, 여성 밴텀급 타이틀전에서 챔피언 미샤 테이트와 도전자 아만다 누네스가 싸운다. 

전 헤비급 챔피언 케인 벨라스케즈, 전 웰터급 챔피언 조니 헨드릭스, 전 밴텀급 챔피언 TJ 딜라쇼도 같은 날 옥타곤에 오른다. 다른 대회였다면 메인 카드에 분명히 들어갔을 게가드 무사시와 데릭 브런슨의 미들급 매치가 언더 카드에 포함될 전망. 세이지 노스컷과 엔리케 마르틴, 디에고 산체스와 조 로존, 짐 밀러와 고미 다카노리의 라이트급 3경기는 덤이다.

현재까지 발표된 11경기의 매치업이 눈부시게 화려하다. 여기에 슈퍼스타 브록 레스너의 출전이 결정됐다. 5일 UFC 199가 진행되는 중간에 UFC 200 홍보 영상이 공개됐고, 여기서 "지금 내가 보이는가(Can you see me now)?"를 외치고 주먹을 휘두르는 레스너가 나와 관중들과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 브록 레스너는 다음 달 10일(한국 시간) UFC 200에 출전한다. 그의 출전으로 UFC 200은 초호화 대진을 완성했다. ⓒGettyimages
WWE 챔피언 출신 레스너는 2007년 종합격투기에 데뷔해 2008년 UFC에 입성했다. 프랭크 미어에게 니바로 졌지만 히스 헤링에게 판정승하고 랜디 커투어에게 TKO승해 헤비급 챔피언에 올랐다. 프랭크 미어와 셰인 카윈을 꺾고 타이틀 2차 방어까지 성공한 뒤, 2010년 케인 벨라스케즈에게 챔피언벨트를 내주고 2011년 알리스타 오브레임에게 TKO패했다. 이후 WWE로 돌아가 프로 레슬러의 삶을 살고 있었다.

레스너는 여전히 WWE와 계약된 상태다. WWE가 UFC 200 한 경기에 특별히 출전을 허락했다. 일종의 임대 계약이다. WWE는 "레스너는 7월 10일 UFC의 기념비적인 대회에 나선 뒤 8월 22일 WWE 서머슬램에서 경기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원래 메인이벤트였던 코너 맥그리거와 네이트 디아즈의 웰터급 경기가 빠졌을 때 UFC 200의 무게감이 확 떨어진다는 우려의 시선이 있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맥그리거가 없어도 충분히 세계 격투기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대진표가 완성됐다.

레스너의 상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달 마크 헌트가 UFC 200 출전 가능성을 내비쳐 레스너와 헌트가 맞대결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맞은편에 누가 서더라도 레스너의 존재로 UFC 200의 흥행 확률은 크게 올라갔다. 그 상대가 헌트라면 코메인이벤트 자리까지 차지할 만하다.

UFC 200은 UFC 역사에서 PPV 최고 판매 대회를 노리고 있다. 지금까지 가장 많이 PPV를 판 대회는 레스너가 미어와 2차전을 벌인 2009년 7월 UFC 100인 것으로 알려졌다. 추정 PPV 판매 건수가 160만 건 이상이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지난 3월 맥그리거와 디아즈의 1차전이 펼쳐진 UFC 196이 PPV 150만 건을 팔았다고 밝힌 바 있다.

UFC 200 대진

[헤비급] 브록 레스너 vs 미발표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 다니엘 코미어 vs 존 존스
[페더급 잠정 타이틀전] 조제 알도 vs 프랭키 에드가
[여성 밴텀급 타이틀전] 미샤 테이트 vs 아만다 누네스
[헤비급] 케인 벨라스케즈 vs 트래비스 브라운
[여성 밴텀급] 캣 진가노 vs 줄리아나 페냐
[웰터급] 조니 헨드릭스 vs 켈빈 가스텔럼
[밴텀급] TJ 딜라쇼 vs 하파엘 아순사오
[미들급] 게가드 무사시 vs 데릭 브런슨
[라이트급] 세이지 노스컷 vs 엔리케 마르틴
[라이트급] 디에고 산체스 vs 조 로존
[라이트급] 짐 밀러 vs 고미 다카노리
※ 경기 순서 확정되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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