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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팬들 기대 충족하고 싶어"…'최초 미국계 한국 대표' WBC 닻 올렸다[일문일답]

작성일: 2023.03.02 18:09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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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미 현수 에드먼이 처음으로 대표팀 훈련에 나섰다. ⓒ곽혜미 기자
▲ 토미 현수 에드먼이 처음으로 대표팀 훈련에 나섰다. ⓒ곽혜미 기자
▲ 훈련 중인 토미 현수 에드먼. ⓒ곽혜미 기자
▲ 훈련 중인 토미 현수 에드먼.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박정현 기자] 대표팀 훈련장에 한국어가 아닌 몇 마디 영어가 들려왔다. 주인공은 야구 대표팀 최초 한국계 미국인 국가대표 토미 현수 에드먼(28·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다.

에드먼은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공식 훈련 때 처음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나섰다.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에드먼은 부모 혹은 조부모 혈통에 따라 출전 국가를 선택할 수 있는 WBC 규정에 따라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에드먼은 공식 훈련이 끝난 뒤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한국 야구 팬들의 높은 수준과 기대에 충족하길 원한다”고 얘기했다.

에드먼은 메이저리그에서 4시즌을 뛰었다. 내셔널리그 골드글러브(2021년) 수상하며 수비에서 강점을 보였고, 단축 시즌으로 펼쳐졌던 2020시즌을 제외하고는 매년 두자릿수 홈런을 쳐내는 등 공격과 수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메이저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쳐 많은 팬의 기대를 받고 있는 상황. 다음은 에드먼과 일문일답이다.

-어제(1일) 귀국 후 먹었던 순댓국은 어땠는지

어렸을 때도 한국 음식을 많이 먹으면서 자라왔다. 미국 음식과는 확실히 달랐지만, 특이한 느낌은 나이었다. 정말 맛있게 한 첫 식사였다. 한국 음식은 여러 반찬이 함께하는 특징이 있다. 여러 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좋았다.

-대표팀 첫 훈련을 마친 소감

코치진과 선수단 등 많은 사람을 만나 전체적으로 혼란스러운 부분도 있었다. 플레이를 새롭게 배우고 연습도 하며 적응하는 시간이었다. 좋은 동료가 많기에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김하성을 제외하고 가장 가까이 다가온 선수는

메이저리그 경험이 있어 영어를 잘하는 박병호가 연습할 때 등 여러 가지로 많은 도움을 줬다. 또 KBO리그에서 오랜 경험이 있다. 여러 선수를 잘 알고 있기도 하다. 김하성 외 가장 많은 도움을 줬다.

-소속팀 동료 애런 눗바가 일본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사진이 공개됐다. 이전에 기사로 눗바와 WBC에 관해 트레시 토크를 했다는데 어떤 얘기를 했나

엄청난 이야기를 한 것은 아니었다. 예전 기사에 나갔듯 누가 승리하든 1년 내내 서로 놀릴 수 있어 그런 점에 관해 많은 얘기를 했다.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 낼 수 있도록 하겠다.

-메이저리그 규정 변화(수비 시프트, 피칭 클락 등)를 시범경기에서 접하고 왔는데, WBC 기간에는 그 규정이 적응되지 않아 연습할 기회가 적다. 걱정되지 않는지

투구 시간을 제한하며 경기가 빨라지는 느낌이 있다. 3시간 정도 되는 경기가 2시간 30분이면 끝나는 현상이 있었다. 나에게는 적응하는데 시간이 있어 큰 어려움은 없었다. 아마 투수들에게 더 큰 영향이 있을 것이다.

-태극마크를 달고 한국 대표팀으로 WBC를 출전한다. 어떤 모습으로 한국 팬들 기억에 남고 싶은지

한국 팬들의 높은 수준과 기대를 충족하길 원한다. 나는 타격과 베이스러닝, 수비 등 여러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런 것들을 잘 보여줄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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