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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중호’, U20 아시안컵 첫 경기 승리…오만 4-0 격파

작성일: 2023.03.02 20:51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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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티골을 터트리며 김은중호 완승을 이끈 성진영(고려대). ⓒ대한축구협회
▲ 멀티골을 터트리며 김은중호 완승을 이끈 성진영(고려대). ⓒ대한축구협회
▲ 김은중 U20 감독. ⓒ대한축구협회
▲ 김은중 U20 감독.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이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대표팀은 2일 오후 7시(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JAR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C조 조별리그 첫 경기 오만전에서 4-0으로 이겼다.

이날 선발에는 김준홍(김천 상무), 황인택(서울 이랜드), 배서준(대전하나시티즌), 김용학(포르티모넨세), 이승원(강원FC), 배준호(대전), 조영광(FC서울), 강상윤(전북 현대), 김경환(대전), 성진영(고려대), 김지수(성남FC)가 출격했다.

경기 초반부터 오만을 몰아붙였다. 한국은 짧은 패스로 상대 수비 균열을 노렸다. 높은 위치에서 강한 압박까지 시도했다.

전반 30분 선제골이 터졌다. 김용학이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상대 실책을 틈타 기회를 만들었고, 이승원이 정확한 패스로 도움을 기록했다.

4분 뒤에는 원더골이 터졌다. 성진영이 먼 거리에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꽂아 넣었다. 골키퍼가 손을 뻗었지만 막기 역부족이었다. 일방적인 흐름 속에 전반전은 2-0으로 끝났다.

후반 초반에도 한국은 오만을 강하게 밀어붙였다. 13분에는 세 번째 골까지 기록했다. 성진영이 문전에서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김용학이 오른쪽 측면을 허문 뒤 올린 크로스가 주효했다.

김은중 감독은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변화를 줬다. 18분 이영준(김천 상무)과 강성진(FC서울)을 동시에 교체 투입했다. 이후에도 한국은 철저히 짧고 빠른 패스로 오만을 공략했다. 오만은 골키퍼의 선방으로 간신히 위기를 넘겼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네 번째 골까지 기록했다. 강성진이 후반 추가 시간 상대를 제친 뒤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경기는 4-0으로 끝났다.

대회 전 김은중 감독은 대회 우승을 공언했다. 이번 대회 상위 4개 팀에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인도네시아 U20 월드컵 본선 진출권이 주어진다.

U20 대표팀은 오는 5일 요르단, 8일 타지키스탄과 차례로 맞붙는다. D조에는 8강 상대로 유력한 일본과 사우디아라비아가 버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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