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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검찰총장, SON에게 인종차별 분노 "더 가혹한 형별 내릴 것"

작성일: 2023.03.03 16:45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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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연합뉴스/로이터
▲ 손흥민 ⓒ연합뉴스/로이터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31, 토트넘 홋스퍼)이 인종차별을 당했다. 지난해 여름에 인종차별에 판결이 내려졌다. 첼시 홈 구장에서 인종차별을 했던 팬이 3년 출입 금지에 벌금형을 받았다. 런던 검찰은 앞으로 인종차별에 더 강한 형별을 강조했다.

런던 검찰총장이자 국가 범죄 책임자 라이오넬 이단은 3일(한국시간) 영국 '풋볼런던'을 통해 "축구장 안팎에서 일어나는 모든 범죄를 용납하지 않겠다. 법적인 허용 범위 안에서 법정에 세우는 걸 주저하지 않겠다. 정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더 가혹한 형벌을 내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8월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전에서 30세 남성이 손흥민에게 인종 차별 행위를 했다. 손흥민이 코너킥을 차러 가자, 손흥민에게 동양인을 비하하는 눈 찢는 동작을 했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빠르게 퍼졌다.

첼시는 30세 팬의 인종차별 행위에 즉각 반응했다. 인종차별 이슈가 터진 직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인종차별을 한 팬 신원을 확인했다. 시즌 티켓 소지자였다. 경기장 무기한 출입 금지를 결정했다. 우리는 모든 인종 차별 행위를 혐오한다"고 발표했다.

이후에 경찰 수사 단계로 넘어갔고 판결이 내려졌다. 런던 치안 법원은 손흥민에게 인종차별을 한 30세 남성에게 벌금 726파운드(약 113만 원)와 3년 동안 축구 경기 관람을 금지하도록 명령을 내렸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톱 클래스 기량을 보였지만 종종 인종차별에 시달렸다. 최근에는 웨스트햄전 이후에 현지 팬들에게 "개고기나 먹어라", "개고기를 먹어 골을 넣었다"라며 입에 담기 힘든 욕설과 인종차별을 온라인 상에서 들어야 했다.

캘숨 샤 부장검사도 인종차별 반대를 외쳤다. 샤 부장검사는 "축구는 열광적인 스포츠지만 인종차별이 경기를 망치는 건 용납할 수 없다. 인종차별을 목격한 사람들이 경찰에 신고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독려해 축구에서 인종차별을 없애도록 노력하겠다"며 향후에도 강경한 조치를 취할 것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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