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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20승 에이스 '시속 150㎞'…두산 호주 마지막 청백전 성과

작성일: 2023.03.05 16:0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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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라울 알칸타라 ⓒ 두산 베어스
▲ 두산 라울 알칸타라 ⓒ 두산 베어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두산이 귀국을 앞두고 마지막 청백전으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20승 투수' 라울 알칸타라가 3월초부터 시속 150㎞를 찍고 화려한 복귀를 예고했다. 예비 FA 양석환은 홈런으로 훈련 성과를 확인했다. 

두산 베어스는 4일 호주 시드니 블랙타운야구장에서 4번째이자 한국 귀국 전 마지막 청백전을 치렀다. 알칸타라가 선발 등판한 청팀이 최원준을 앞세운 백팀에 7-3 승리를 거뒀다. 두 팀 모두 나란히 안타 11개와 4사구 5개를 얻었는데 득점 집중력에서 청팀이 앞섰다. 

양 팀 선발투수는 모두 잘 던졌다. 백팀 선발 최원준은 3이닝을 2피안타 1탈삼진 1실점으로 막았다. 알칸타라는 2이닝만 던졌지만 피안타 2개로 실점 없이 임무를 마쳤다. 직구 구속은 시속 148~150㎞가 나왔다. 

알칸타라는 구단을 통해 "전반적으로 몸 상태는 좋다. 오늘은 경기감각을 살리는데 집중했고 모든 구종의 로케이션과 움직임이 좋았다 생각한다"며 "개막이 한 달 정도 남았는데 준비 잘해서 시즌이 시작할 때 컨디션을 100%로 맞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두산 양석환 ⓒ 두산 베어스
▲ 두산 양석환 ⓒ 두산 베어스

청팀은 7회까지 1-3으로 끌려가다 8회 4점을 몰아쳐 경기를 뒤집었다. 송승환 안재석이 연속 안타로 무사 2, 3루 기회를 만들고 양석환이 1타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2사 후에는 윤준호도 적시타를 기록했다. 양석환은 9회 2점 홈런을 더해 4안타 3타점으로 폭발했다. 

양석환은 "마지막 청백전인데 결과가 좋아 캠프 기간 동안 준비를 잘 한 것 같다"며 "시드니 날씨가 따뜻해서 훈련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경기를 많이 안 해서 조금 걱정했는데 청백전 통해서 좋은 감각을 가지고 기분 좋게 한국 들어갈 수 있을 것 같다. 한국 들어가면 여기보다 쌀쌀하니 부상 없이 시범경기 치르면서 시즌 준비 잘하겠다"고 얘기했다.   

※두산 4번째 청백전 주요 선수 기록

▶청팀
송승환 5타수 2안타 1득점
안재석 4타수 2안타 2득점
신성현 2타수 무안타 1타점
윤준호 3타수 1안타 1타점
최승용 4이닝 5피안타 2실점

▷백팀
김인태 5타수 2안타 1득점
허경민 5타수 4안타 1득점
김민혁 5타수 2안타 1타점
강진성 4타수 2안타 1타점
박신지 3이닝 3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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