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과달라하라WC] 손연재 볼 銅 획득…후프-볼 개인 최고점(종합)

작성일: 2016.06.06 00:54 조영준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손연재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손연재(22, 연세대)가 올 시즌 5번째로 출전한 월드컵 대회 볼과 리본 종목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서 그는 1개의 동메달에 그쳤지만 개인종합과 후프, 볼 종목에서 개인 최고 점수를 갈아 치우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전망을 밝게 했다.

손연재는 5일(한국 시간) 스페인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16년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과달라하라 월드컵 종목별 결선 볼 종목에서 18.700점을 받았다. 그는 지난주 소피아 월드컵과 이번 대회 개인종합에서 받은 18.650점을 넘어섰다. 손연재는 19.100점을 기록한 알렉산드라 솔다토바(17, 러시아) 19.000점을 받은 안나 리자트디노바(23, 우크라이나)에 이어 3위에 올랐다.

후프는 18.800점, 곤봉은 18.750점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리본도 18.450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손연재는 이번 대회 개인종합에서 후프(18.550) 볼(18.650) 곤봉(18.750) 리본(18.700) 점수를 더한 총점 74.650점으로 4위에 올랐다. 곤봉과 리본에서 18.700점을 넘으며 개인 최고 점수를 세운 손연재는 종전 개인종합 최고 점수인 74.200점보다 0.450점을 높였다.

 

▲ 손연재 ⓒ 한희재 기자

가장 먼저 도전한 종목은 후프였다. 결선 진출자 8명 가운데 4위로 결선에 오른 손연재는 프랑스 영화 팡팡의 왈츠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큰 실수 없이 프로그램 수행 요소를 해낸 그는 이 종목 개인 최고 점수인 18.700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경쟁자들은 손연재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고 메달권에 진입하지 못했다.

이어진 볼 종목에서 손연재는 7번째로 매트 위에 올랐다. 예선에서 18.650점으로 5위에 오른 손연재는 볼 프로그램 곡인 영화 대부의 삽입곡 '팔라 피우 피아노'에 맞춰 경기를 시작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흔들리지 않은 그는 이번 대회 첫 메달을 거머쥐었다.

다음 종목은 곤봉이었다. 손연재는 곤봉 프로그램 곡 '오예 네그라'의 리듬에 따라 경기했다. 이번 대회 개인종합 곤봉에서 최고 점수인 18.750점을 받은 그는 결선에서도 똑같은 점수를 얻으며 4위에 올랐다.

▲ 손연재 ⓒ 한희재 기자

마지막 남은 종목은 리본이었다. 리본 프로그램 곡 '리베르 탱고'의 선율에 따라 움직이기 시작한 그는 최고 점수 경신 행진을 멈췄다. 이번 대회 개인종합 리본에서 기록한 이 종목 최고 점수인 18.700점에 모자란 18.450점을 받으며 매트에서 내려왔다.

개인종합에서 우승한 마르가리타 마문(21, 러시아)은 후프(19.250) 곤봉(19.250) 리본(19.200) 종목에서 우승하며 4관왕에 올랐다. 손연재의 올림픽 메달 경쟁자인 리자트디노바는 후프 3위, 볼 2위 곤봉 2위 리본 5위에 오르며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차지했다.

지난주 소피아 월드컵 곤봉 종목에서 손연재는 금메달을 획득했다. 2주 연속 금메달에는 실패했지만 자신의 최고 점수를 하나 둘씩 경신하는 성과를 올렸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