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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방출은 옳은데…"맨유 골잡이가 없다"

작성일: 2023.03.06 16:30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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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커스 래시포드 ⓒ 연합뉴스
▲ 마커스 래시포드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리버풀 원정에서 역대 최다 골 차로 고개를 떨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둘러싼 복기(復棋)가 치열하다.

리그 8위 팀 브라이튼 앤드 호브 알비온보다 떨어지는 '공격력'이 도마에 올랐다. 

올 시즌 브라이튼은 43골, 맨유는 41골을 기록 중이다. 현지 언론은 마커스 래시포드(25)를 제하면 상대 수비진에 긴장을 불어넣을 공격수가 전무하다며 공격진 개편을 조언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6일(한국 시간) "이번 시즌 맨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브라이튼보다도 적은 골을 넣었다. 리그 선두 아스널보다는 18골,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에는 25골 뒤진다"고 꼬집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 알 나스르)를 떠나보낸 건 옳은 결정이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하나 겨우내 영입한 공격수가 바웃 베호르스트(30)라는 게 문제다. 그는 호날두를 대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번리 소속으로 올 시즌 튀르키예 베식타스에서 활약하던 베호르스트는 임대 조기 종료에 합의한 뒤 지난 1월 올드 트래포드에 입성했다. 

맨유는 이적료 280만 유로(약 37억 원)를 지불해 네덜란드 장신 공격수를 품었다.

베호르스트는 지난해 12월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하고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난 호날두의 대체 선수로 주목받았다. 

튀르키예 리그에서 8골 4도움을 기록한 그는 네덜란드 대표팀 소속으로 카타르 월드컵에도 출전, 2골을 터뜨려 주가가 뛰었다.

하지만 EPL 적응이 순조롭지 않다. 리그컵 3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챙겼을 뿐 리그에선 7경기에 나섰지만 공격포인트가 없다. 

더 선은 "맨유가 최전성기를 구가할 때 (팀엔) 드와이트 요크와 앤디 콜, 올레 군나르 솔샤르, 테디 셰링엄 등 4명의 골잡이가 있었다"면서 "하나 지금은 아니다. 왼 측면 공격수인 래시포드 한 명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0-7로 대패한 리버풀전을 보면 알 수 있다. 래시포드는 90분 내내 (레즈 수비진으로부터) 압박을 받았지만 베호르스트는 아무도 두려워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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