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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호 ‘믿을맨’ 김원중, 역전 스리런 헌납...한국, 호주 4-5 리드 허용

작성일: 2023.03.09 14:37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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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호주 대표팀 선수들이 홈런을 친 후 기뻐하고 있다.ⓒ연합뉴스
▲WBC 호주 대표팀 선수들이 홈런을 친 후 기뻐하고 있다.ⓒ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도쿄(일본), 김민경 기자] 결국 다시 리드를 내줬다.

한국은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조별리그 B조 호주전에서 7회 역전 스리런을 맞았다.

4-2로 앞선 7회초 한국은 소형준이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로비 퍼킨스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줬고, 울리히 보야르스키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후속타자 팀 케넬리에게 희생번트를 허용. 1사 2,3루 실점 위기에 몰렸다.

한국 벤치는 곧바로 움직였다. 소형준 대신 김원중을 마운드에 세웠다. 김원중은 알렉스 홀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한숨을 돌리는 듯했다.

하지만 후속타자 로비 글렌디닝에게 좌월 스리런을 맞았다. 김원중의 포크볼이 다소 밋밋하게 들어갔다. 글렌디닝도 실투를 놓치지 않았다. 앞선 평가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던 김원중. 이강철 감독의 ‘믿을맨’이었지만, 위기 상황을 극복해내지 못했다.

좋았던 분위기가 순식간에 가라앉았다. 5회 양의지의 스리런으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다시 3점 홈런을 맞고 리드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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