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5연승 질주 삼성, 박진만 감독 “캠프 때는 너무 졌었는데...”[SPO고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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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척, 최민우 기자] “캠프 때는 너무 졌었는데....”
삼성 라이온즈는 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 시범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 전까지 삼성은 5연승을 기록 중이다. 스프링캠프 때만 하더라도 연습경기에서 내리 패해 우려를 샀지만, 삼성은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령탑 역시 선수들의 활약에 만족해했다. 박진만 감독은 “캠프 때는 너무 졌었다. 훈련을 많이 하다 보니 몸이 무거웠다. 선수들은 사이클이 있다. 시범경기를 통해 컨디션이 올라올 수 있도록 훈련 스케줄을 잡았는데, 지금은 컨디션이 좋아진 것 같다”며 환하게 웃었다.
지난겨울 삼성 선수들은 많은 훈련양을 소화했다. 박 감독의 지휘 아래 ‘지옥 훈련’을 받았다. 마무리캠프 때부터 스프링캠프까지 모두 혹독한 트레이닝을 소화했다. 선수들의 유니폼은 흙이 마를 날이 없었다.
트레이닝 효과가 조금씩 드러나는 모습이다. 삼성은 시범경기 동안 많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고 있는데, 기존 주전선수들뿐만 아니라 후보 선수들까지 골고루 활약을 이어간다. 박 감독은 “선수층이 두꺼워진 것 같다”며 반색했다.
한편 전날 선발 등판했던 원태인에 대한 칭찬도 빼놓지 않았다. 원태인은 키움을 상대로 4이닝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돌아온 후 첫 등판에서 완벽투를 펼쳤다.
박 감독은 “완성도 높은 체인지업을 던졌다. 국제대회 다녀온 후 육체적으로 힘들 수 있는데, 멘탈은 더 강해졌더라. 경기를 보면서 작년보다 여유로워진 것 같다. 멘털적으로 성숙해진 모습이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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