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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 2016] '이변' 베네수엘라, 우루과이 잡고 8강 진출 확정

작성일: 2016.06.10 10:29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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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승골을 넣은 론돈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베네수엘라가 10일(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링컨 파이낸셜 필드에서 열린 2016 코파 아메리카 우루과이와 C조 조별 리그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조별 리그에서 2승 승점 6점이 된 베네수엘라는 8강 진출을 확정했다. 2패를 기록한 우루과이는 자력으로 8강에 오르는 것은 불가능해졌다.

경기 초반 주도권은 우루과이가 잡았다.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에딘손 카바니와 크리스티안 스투아니가 전방에서 거칠게 우루과이를 압박했다. 베네수엘라는 전반 7분 우루과이의 거친 플레이에 부상한 측면 수비수 로베르토 로살레스를 빼고 알렉산더 곤잘레스를 투입하며 경기 초반부터 교체 카드 1장을 사용했다.

전반 31분 베네수엘라 진영 중앙에서 우루과이가 프리킥 기회를 얻었다. 키커로 나선 알바로 곤잘레스가 그대로 베네수엘라 페널티 지역으로 공을 찼다. 공은 골대에 가까워졌으나 골대 앞으로 뛰어들던 카바니가 공을 건드리지 못해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우루과이가 경기를 주도했지만 선취 골은 베네수엘라가 넣었다. 전반 36분 알레한드로 구에라가 우루과이 왼쪽 측면에서 우루과이 골키퍼 페르난도 무슬레라가 골대를 살짝 비운 것을 보고 장거리 슛을 시도했다. 공은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고 세컨드 볼을 살로몬 론돈이 달려들어 슛해 우루과이의 골망을 갈랐다.

동점이 필요한 우루과이는 적극적인 슛으로 동점 골을 노렸다. 베네수엘라는 천천히 경기를 풀어 갔다. 며 발 빠른 공격수들을 앞세워 역습을 시도하며 우루과이 수비진을 압박했다. 후반 45분 카바니가 수비수를 모두 제치며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었으나 오른발 슛이 골대를 벗어났다. 득점이 필요한 우루과이는 마지막까지 파상 공세를 펼쳤으나 베네수엘라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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