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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 2016] 멕시코 승리로 완벽하게 우루과이에 복수한 베네수엘라

작성일: 2016.06.10 12:34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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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 세리머니를 하고 있는 베네수엘라 선수들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2007년 자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자신들을 떨어뜨린 팀을 상대로 9년 만에 복수에 성공했다. 복수에 성공한 팀은 베네수엘라고 당한 팀은 우루과이다.

멕시코가 10일(한국 시간) 열린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 로즈 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코파 아메리카 C조 조별 리그 자메이카와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베네수엘라는 멕시코 경기보다 먼저 열린 우루과이와 경기에서 1-0으로 이겨 2승 승점 6점을 확보했다. 멕시코 역시 2승 승점 6점을 챙기며 멕시코와 베네수엘라가 8강에 올랐다. 멕시코가 만약 자메이카에 졌다면 C조는 혼전 양상으로 변하고 2패를 기록한 우루과이에 8강 진출의 기회가 갈 수도 있었다. 멕시코의 승리로 우루과이 탈락이 확정됐고 베네수엘라는 완벽한 복수에 성공했다.

베네수엘라 대표팀 역사상 코파 아메리카 녹아웃 스테이지에 오른 것은 세 번째다. 1967년 우루과이에서 열린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 전신)부터 얼굴을 비친 베네수엘라는 13번 연속 예선 탈락의 수모를 겪었다. 베네수엘라가 처음 녹아웃 스테이지에 오른 대회는 자국에서 열린 2007 코파 아메리카다. 당시 베네수엘라는 페루, 우루과이, 볼리비아와 A조로 묶여 조별 리그를 치렀고 1승 2무 승점 5점,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 베네수엘라에 패배를 안긴 디에고 포를란 ⓒ Gettyimages
베네수엘라 8강전 상대는 우루과이. 우루과이는 조별 리그에서 1승 1무 1패 승점 4점 골 득실 -2로 조 3위를 기록했다. 우루과이는 C조에서 1승 2패 승점 3점을 기록한 콜롬비아를 제치고 B조에서 1승 1무 1패 승점 4점으로 3위를 기록한 칠레와 함께 8강행 마지막 티켓을 거머쥐었다. 그러나 베네수엘라는 당시 우루과이의 공격을 이끈 디에고 포를란에게 2골을 내주는 등  1-4로 패해 자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더 높은 무대를 밟아 보지 못하고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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