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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첼시 감독 영입전…‘35세 명장’에 꽂혔다

작성일: 2023.04.03 15:15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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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차기 감독 모시기에 두 팀이 나섰다.

유럽축구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3일(한국시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첼시는 차기 감독으로 율리안 나겔스만(35) 감독을 고려 중이다”라고 밝혔다.

경쟁이 불가피할 듯하다. 토트넘 홋스퍼도 나겔스만 감독을 차기 지도자로 점찍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의 선택으로 전해졌다. 2021년 11월부터 토트넘을 지휘했던 안토니오 콘테(53) 감독은 성적 부진과 최근 구단을 비난하는 인터뷰로 경질됐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1) 전 토트넘 감독도 거론됐지만, 영국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레비 회장의 마음은 나겔스만 감독으로 마음이 기운 것으로 알려졌다.

런던 라이벌까지 눈독 들이고 있다. 첼시는 3일 그레이엄 포터(47) 감독 경질 소식을 알렸다. 겨울 이적시장 막대한 투자에도 반등의 기미가 보이질 않자 과감히 칼을 빼 들었다. ‘토크 스포츠’ 등에 따르면 브랜든 로저스 감독을 내보낸 레스터 시티가 포터 감독을 차기 지도자로 데려올 수도 있다.

감독 연쇄이동이 일어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나겔스만 감독을 시즌 도중 쳐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DFB 포칼에서는 선전했지만,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경쟁에 빨간불이 켜진 것이 이유다. 나겔스만 감독은 스키 휴가 도중 경질을 통보받았다. 토드 보엘리 회장과 마찰로 첼시를 떠난 토마스 투헬(48) 감독이 뮌헨 지휘봉을 잡았다. 첫 경기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경기에서 4-2로 대승하며 리그 1위를 탈환했다.

비록 뮌헨에서 경질됐지만, 나겔스만 감독은 여전히 유럽 빅클럽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최근 감독직에 빈자리가 생긴 첼시와 토트넘이 그를 노리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도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끝나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후임으로 나겔스만 감독을 고려 중이다.

한편 첼시는 토트넘의 타깃인 포체티노 감독과 루이스 엔리케 전 스페인 국가대표팀 감독, 지네딘 지단까지 차기 감독직 후보로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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