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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스 필더 홈런에 관중 스마트폰 '빠직'…그러나 선물 보따리 횡재

작성일: 2016.06.10 15:12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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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한국 시간) 프린스 필더의 홈런 타구에 관중 스마트폰 액정이 박살났다.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홈런 타구에 관중 스마트폰이 박살나는 해프닝이 일어났다.

프린스 필더(35, 텍사스)는 10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휴스턴과 경기에서 3-2로 앞선 4회 우월 솔로 홈런을 쳤다.

그런데 타구가 2층 관중석 상단을 맞고 아래로 떨어져 한 여성 관중의 스마트폰을 강타한 뒤, 근처 관중에게 잡혔다. 공에 맞은 스마트폰 액정은 산산조각이 났다.

중계를 주관한 폭스 스포츠로부터 '오늘의 팬'으로 꼽힌 관중은 놀란 토끼 눈이 됐다. "잠깐 스마트폰을 보고 있었는데 공이 내 앞을 지나가 스마트폰에 떨어졌다"면서 "홈런 공을 잡지 못해 아쉽다"고 애써 웃었다.

미국 뉴스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관중은 중계방송사 폭스스포츠로부터 선수들의 사인 볼과 선물 보따리를 받았다. 산산조각 난 스마트폰 역시 폭스스포츠가 수리할 예정이다.

게다가 아쉬워했던 홈런 볼까지 손에 넣었다. 어부지리로 공을 잡은 남자가 그에게 양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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